이재용 부회장, ‘탈일본 현장’ 중간 점검 시작
정동근 기자 | 기사작성 : 2019-08-06 15:30   (기사수정: 2019-08-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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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부터)이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백홍주 TSP총괄 부사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과 함께 충남 아산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투데이=정동근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충남 아산의 온양 사업장을 찾아 반도체 부문 최고경영진과 함께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 온양 사업장은 테스트와 패키징 등 이른바 반도체 '후공정'을 담당하는 곳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 경영을 시작하면서 반도체 사업의 가장 끝단인 후공정부터 점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양사업장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차세대 패키지 연구개발 중심 생산단지로 역할을 강화한 곳이다. 반도체 분야의 3개 사업부인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등에 속하지 않은 채 반도체 패키지의 개발과 생산, 테스트, 제품 출하까지 후공정 전체를 총괄한다.

이 부회장의 현장 점검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백홍주 TSP(테스트&시스템 패키징)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최근 일본의 규제에 따른 대응 계획과 함께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동시에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온양 사업장을 시작으로 평택 메모리 반도체 생산라인과 기흥 시스템LSI 및 파운드리 생산라인, 천안 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 등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앞서 5일 삼성전자 계열사 사장단을 긴급 소집해 대책 회의를 열고 "긴장은 하되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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