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리포트]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하반기 반등 흐름, 최대 고용증가율 전망
이원갑 기자 | 기사작성 : 2019-08-03 07:14   (기사수정: 2019-08-0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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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NG운반선(사진)과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의 시황 회복에 힘입어 조선 3사의 올해 하반기 고용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등 조선 3사 반등 국면 진입

한국고용정보원, 하반기 조선분야 3.5% 고용증가 전망...8개 업종 중 최대치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3대 조선사의 고용 상황이 악몽같았던 '불황의 터널'을 지나 반등의 단초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한국고용정보원 조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최대 고용 증가 예상 업종은 조선 분야로 3.5%(4000명)의 증가폭이 전망됐다.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시황이 회복되고 지난해 수주한 물량의 건조가 본격화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

조선업계의 전망은 주요 10개 업종 중에서 독보적이다. 고용 증가율 전망치가 1.5%를 넘긴 업종만이 실질적으로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반도체가 1.4%, 디스플레이가 0.1%의 고용 증가율 전망치를 나타냈고 나머지 7개 업종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 조선업 일자리 증감 추이 (단위 : 천 명, %) [그래픽=한국고용정보원]

조선 3사, 불황 벗어나 수주 실적 호전

일자리 증가하고 주가도 우상향 기대감 커져

조선 3사의 일자리가 늘어나게 된 배경은 고용정보원의 분석처럼 '수주 실적 호조'에 있다. 지난 2015년 반토막 났던 조선 3사의 신규 수주량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반등 추세를 이어 오고 있다.

업계 1위이자 세계 1위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6월까지 누적된 올해 신규 수주가 47건으로 35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수주잔량은 273건으로 265억 3000만 달러다.

현대중공업과의 합병을 준비하고 있는 2위 대우조선해양은 6월 누적 수주가 16건으로 27억 7000만 달러를, 수주잔량은 98건으로 215억 4000만 달러를 보였다.

3위 삼성중공업은 올해 6월까지 14건을 수주해 32억 달러를 확보했고 같은 시기 수주잔량 93건에 205억 달러가 걸려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신규 수주가 활발해짐에 따라 일자리 증가는 물론 주가도 우상향으로 선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2019년 6월 기준 조선 3사 수주 실적 현황 [자료=각 사, 그래픽=뉴스투데이 이원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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