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500MD 무인헬기 초도비행 성공
이영화 기자 | 기사작성 : 2019-08-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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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지난달 30일 초도 비행에 성공한 500MD 무인헬기(KUS-VH). [사진제공=대한항공]

[뉴스투데이=이영화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전남 고흥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에서 ‘500MD 무인헬기(KUS-VH)’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500MD 무인헬기 초도비행은 완전 무인화 상태로 약 30분 동안 지상에서 10M 이륙한 뒤 제자리 비행(Hovering)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무인화 비행조종시스템의 성능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대한항공은 2014년부터 산업부 기술개발과제 등을 통하여 500MD 헬기의 무인화 개발을 진행해 왔다.

대한항공은 이번 초도비행 수행을 위해 원격시동 등 무인화 시스템의 성능 확인을 위한 지상시험과 비행제어시스템의 조종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줄 시험 등을 실시한 후, 방위사업청의 특별 감항인증을 획득하였다.

이번에 초도비행에 성공한 500MD 무인헬기는 비행제어 컴퓨터, 전술급 통합항법장치, 추진 제어기, 전기-기계식 로터 작동기 등 첨단 비행조종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으며, 후속 개발에서는 임무장비 장착을 통해 주간 및 야간의 정찰감시까지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강종구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은 “이번 500MD 무인헬기 초도비행을 통해 헬기 무인화 기술을 입증할 수 있었으며, 향후 UH-1H, UH-60 등 헬기 뿐 만 아니라 F-5 등 고정익 전투기 무인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잘 반영하여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까지 진출할 수 있는 무인헬기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1976년부터 국내 최초로 500MD 군용 헬기 양산을 시작으로 국내 완제 항공기 생산 시대를 열었으며 F-5 제공호 전투기, UH-60 중형 헬기 등도 국내 생산해 군에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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