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6523억원…전년 比 15.4% 감소
오세은 기자 | 기사작성 : 2019-07-30 16:02   (기사수정: 2019-07-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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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6292억 원, 영업이익 6523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제공=연합뉴스]

매출액 15조6292억 원, 영업익 6523억 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6292억 원, 영업이익 6523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 매출액은 2분기와 상반기 기준 모두 역대 최대다. LG전자 상반기 매출액은 30조5443억 원, 영업이익은 15조5290억 원이다.

사업본부별로 보면, 홈어플라이언스&에어 솔루션(H&A) 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1028억 원, 영업이익 7175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분기 사상 첫 6조 원을 돌파했다. 국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북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등 해외 전 지역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었다.

영업이익은 해외 전 지역에서 골고루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등 新 가전의 판매 확대, 에어컨의 성수기 진입, 원가구조 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11.8%)은 2분기 기준 가장 높다.

홈 엔터테이먼드(HE) 사업본부는 매출 3조6712억 원, 영업이익 205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유럽, 중남미 등에서 수요가 줄며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효과를 누렸던 전년 대비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수요 감소로 인한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환율 약세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스(MC) 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6133억 원, 영업손실 313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5G 스마트폰 ‘LG V50 ThinQ’의 판매 호조로 전 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4G 및 보급형 스마트폰의 수요 정체로 인한 경쟁 심화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전략 스마트폰 ‘LG G8 ThinQ’와 ‘LG V50 ThinQ’의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늘었고, 평택 스마트폰 생산라인의 재배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자동차부품솔루션(VS) 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4231억 원, 영업손실 558억 원을 기록했다.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신규 프로젝트 매출 확대, 주요 거래선의 전기차 부품 수요 증가, ZKW 인수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1% 늘었지만, 추가 신규 프로젝트의 양산 비용 투입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비즈니스 솔루션(BS) 사업본부는 매출액 6755억 원, 영업이익 581억 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모듈은 유럽과 북미에서 각각 고출력 제품, 가정용 제품 확대 등이 주효했고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사업은 프리미엄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BS본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늘었다.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사업은 미래 성장을 위한 선행투자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태양광 모듈 사업은 고출력·고효율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고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Huntsville) 공장이 빠르게 안정화되며 생산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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