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선](285) 잘 나가는 일본 취준생들의 4가지 특징
김효진 통신원 | 기사작성 : 2019-07-30 14:44   (기사수정: 2019-07-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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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취준생들의 특징을 사전에 파악하여 경쟁에 대비하자. [출처=일러스트야]

일본 대학생들과 취준생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7월이 끝나가며 올해 일본 취업시장도 점차 마무리를 지어가는 모습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목표로 했던 신입사원을 충원하지 못해 채용일정을 계속 연장하는 기업이 있는가하면 벌써부터 내년 취업시장에 대비하여 대학 3학년생들에게 홍보를 시작하는 기업들도 나오고 있다.

일본기업들의 인사 및 채용컨설턴트로 유명한 토미가와 하루토(豊川 晴登)는 동양경제신문을 통해 올해 취업시장에서 발견한 일본 취준생의 특징을 네 가지로 소개하였다.

1. 일찍 취업시장에 뛰어든 학생들이 면접에서 강했다.

매년 적용되는 특징이기도 하지만 올해 유난히 두드러졌다. 취업시장 참여가 빨랐던 학생들은 대체로 행동력이 강하고 일단 움직인 후에 생각을 하는 스타일이 많아 성공과 실패경험 모두가 다른 취준생들에 풍부한 편이었다.

많은 경험과 정보는 그만큼 자신감으로 연결되어 면접에서도 상대적으로 당당하고 주관이 뚜렷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으며 자기분석과 PR의 질 모두 우수한 편이었다고 한다.

2. 취업활동 과정에서 인턴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대부분의 일본 대학생들이 2,3학년의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일찌감치 기업 인턴쉽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로 인해 취업활동의 방향도 바뀌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본인이 참가한 인턴쉽이 만족스러울 경우는 해당 기업뿐 아니라 기업이 속한 업계 전반에 대한 이미지와 입사의욕이 높아졌지만 반대로 인턴쉽 프로그램이 불만족스러울 경우에는 기업은 물론이고 업계자체를 취업 선택지에서 제외하는 학생들이 부쩍 많아졌다.

3. 기업 측이 제시한 정보보다 실제 직원과 지인들의 평가를 우선시한다.

SNS와 실제 근무자들의 기업평가, 주변 사람들로부터 얻는 정보들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이전까지는 기업들에 대한 객관적인 내용만을 수집·비교하여 입사기업을 선택하는 모습이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수입하여 오히려 학생들이 기업을 비교평가하고 면접에 참여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취업정보사이트와 같이 기업이 일방적으로 발신하는 정보를 믿지 않는 학생들도 많아졌고 면접과정에서는 기업이 취준생을 평가하는 동시에 취준생들 역시 기업정보가 틀림이 없는지 인사담당자에게 확인하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4. 자신만의 가치를 만들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늘어났다.

기존에는 일본 특유의 보수적인 사회분위기와 근무환경으로 인해 아무리 대학에서 우수했던 학생이라도 입사 후에는 자신의 개성을 억누르고 기업 속에 자연스레 융화되어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타 기업으로 이직하거나 창업하는 경우가 비교적 많아짐에 따라 기업의 힘에만 의지하기보다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여 나 자신의 능력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들이 종신고용을 꺼려하고 정부가 주도적으로 정년연장을 추진함에 따라 취준생들의 사고와 근무방식 역시 독립적인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경제단체연합회가 만들었던 취업 룰이 처음으로 폐지되어 더욱 자유로운 취업시장이 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취준생들의 활약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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