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헬스클리닉] 전 국민 10명 중 1명 걸리는 '위염'의 증상과 치료 방법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07-29 14:42   (기사수정: 2019-07-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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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고대안산병원]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위염'은 '위장이 걸리는 감기'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국내에서 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 528만 명. 전 국민 10명 중 1명은 위염으로 치료를 받았다.

위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위암 발병률도 높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세계 암보고서 ‘글로보칸(Globocan)2018’에 따르면, 한국의 위암 발생률은 세계 1위다.

흔한 질병이지만 위염은 위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쉽게 지나쳐서는 안 될 질환이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정성우 교수와 함께 위염에 대해 알아보자.


Q. 위염이란


A.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위염은 크게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나뉠 수 있다. 급성위염은 주로 감염으로 발생한다. 헬리코박터균 최초 감염, 세균, 바이러스 등이 원인이다. 알코올이나 진통제와 같은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만성위염은 염증이 3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만성위염은 정상적인 위샘을 소실시켜 위축성 위염을 유발하고 장상피화생을 거쳐 위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Q.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급성위염은 명치부위의 통증과 오심 및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이에 반해 만성위염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배 윗부분의 통증이나 식후 복부팽만감, 조기 포만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Q. 진단은 어떻게 내리나.


주로 내시경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내시경 검사를 하면 위염과 궤양, 암까지 한꺼번에 진단할 수 있다. 소화불량이나 복통 등의 증상이 있다면 내시경을 해보는 것이 좋다.


Q. 치료방법은.


만성위염은 완치가 힘든 질환이다. 약물치료보다는 자극적 음식이나 음주, 흡연을 삼가는 등 생활습관의 교정이 중요하다. 위산억제제 등의 복용은 증상을 완화할 수는 있다. 하지만, 위염을 호전시키는 데 영향을 미치지는 않기 때문에 정기적 내시경검사를 받아 위암을 조기 진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위암 발생 위험이 큰 환자들은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검사와 제균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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