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새 청년창업시장 여는 강병민 '민 프리저브드플라워' 대표
차석록 기자 | 기사작성 : 2019-07-26 10:43   (기사수정: 2019-07-26 14:36)
2,089 views
N
강병민 민프리저브드플라워 대표가 앙증맞은 애견 모습을 똑같이 만든 프리저브드플라워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리저브드플라워는 소자본으로 누구나 창업 가능

비용 절감 및 다양한 디자인 등 활용도 높아 전망 밝아

기르던 애견을 작품으로 만들어 오래 간직


[뉴스투데이=차석록기자]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이라면 누구나 창업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강병민 '민 프리저브드플라워' 대표는 "일반 생화와 다르게 '프리저브드플라워(천일화:千日花)'는 기본 와이어 처리와 테이핑 처리 등의 밑작업이 많아 작업시간이 보통 3~4시간 이상 걸린다"며 "남성도 창업 가능하다"고 말한다.

프리저브드플라워는 생화를 무독성 보존제로 처리하여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1000일 동안 유지할 수 있게 만든 꽃작품이다. 국내에 프리저브드플라워가 알려지기 시작한 계기는 약 십년 전 일본의 꽃 전시회를 통해서다. 강 대표는 "3~4년 전부터 백화점과 일반 꽃집에서 판매하면서 대중화가 되기 시작했고, 최근 드라마나 행사에 쓰이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병민 민 프리저브드플라워 대표가 프리저브드플라워 작업을 하고 있다.

그가 민 프리저브드플라워를 하게된 동기는 강사를 하던 중 성대 결절로 목소리가 한동안 나오지 않는 좌절을 겪으면서다. 그는 "평생할 수 있으면서도 좋아하는 일을 찾기위해 손으로 하는 것들을 배우던중 프리저브드를 알게 되었다"며 "일본에서 작품기술을 공부했다"고 한다. 이후 전문 프리저브드플라워 라이센스를 취득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강 대표는 프리저브드플라워를 백조 같다고 말한다. 백조는 물위에서는 우아하게 떠 있다. 하지만,그러기위해 물 아래에서는 열심히 물장구를 쳐야 한다. 즉, 완성품만 보면 아름답고 우아한 일 같지만 화려한 꽃 뒤에는 부지런함과 열정 그리고 섬세함이 꼭 있어야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시작은 기본 꽃값으로도 가능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강 대표는 앞으로 프리저브드플라워 전망을 묻는 질문에 "아름답지만 금방 시드는 생화의 단점을 보완한 프리저브드플라워는 비용 절감 및 다양한 디자인으로 활용도가 높아, 백화점,갤러리,은행,카페 등 점차 많은 곳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밝게 본다.

그는 "꽃을 바라보면 미소가 지어지지 않나요? 프리저브드플라워는 일반 생화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곳에 활용 가능할 뿐만아니라, 시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개인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으로 제작하여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활용도가 높아 시장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병민 민프리저브드플라워 대표가 인형 모양의 프리저브드플라워 작품을 만들고 있다.

강 대표는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가 비수기인 꽃시장 특성을 감안해 고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그는 "특히 기업체, VIP관리, 납골당, 특별한 선물, 기념일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도록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꽃 뿐아니라 궁중요리기법으로 만든 도라지정과 몇가지 상품들을 개발하여 가족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그는 "작년에 프리저브드플라워로 동물모양. 특히 강아지를 만드는 기술을 일본에서 라이센스를 받았고, 국내 지사를 설립하여 전체 특허 및 디자인특허를 받았다"고 말한다.

강 대표는 "반려동물 인구가 늘면서 사랑스러운 애견의 모습을 오래 간직하고픈 분들이 프리저브드플라워로 만든 애견과 똑닮은 앙증맞은 모습을 좋아해주고 관심 가져 준다"면서 "프리저브드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이 많은 만큼 다양한 아이템과 디자인으로 더욱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