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속 31일 삼성전자 기업설명회가 주목받는 이유, 20여개 대기업 실적발표 줄이어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9-07-23 07:54   (기사수정: 2019-07-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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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삼성전자가 31일 기업설명회에서 어떤 대비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현대차 실적호조로 좋은 스타트 끊어

[뉴스투데이=정우필 기자] 현대자동차의 2분기 깜짝실적 발표를 계기로 이번주와 다음주 줄줄이 시작되는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발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31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기업설명회에서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어떤 대응책이 나올지가 주목거리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와 삼성전자를 비롯해 30개 주요 대기업들이 이번주와 다음주 잇달아 2분기 실적발표를 시작한다. 23일에는 기아차를 비롯해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가 각각 실적을 발표하고 24일에는 삼성전기, 에쓰오일, 삼성물산, OCI, LG화학이 대기중이다.

25일에는 SK하이닉스, 현대건설, 현대중공업지주, LS산전이, 26일에는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SK이노베이션이 각각 실적발표에 나선다.

다음주인 30일에는 LG전자와 삼성SDI가 실적을 발표하고 31일에는 삼성전자가 기업설명회를 통해 2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실적발표 스타트를 끊은 현대차는 22일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0조9534억원, 2조6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8.1%, 영업이익은 26.4% 늘어난 것이다. 팰리세이드 등 신차효과와 환율 덕분에 7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다시 4%대를 회복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31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기업설명회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단기에 그치지 않고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등기업 삼성전자가 어떤 대응책을 준비중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일본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투자를 강화하는 방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부분에 대한 질의응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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