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토스, 인터넷전문은행 재도전 '신중'…논의 중
김진솔 기자 | 기사작성 : 2019-07-17 18:15   (기사수정: 2019-07-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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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진솔 기자]

[뉴스투데이=김진솔 기자] 키움증권과 토스가 금융당국의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 재추진 소식에도 신중한 모습이다.

지난 5월 3호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에서 탈락한 이유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 재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예비인가신청을 받는다. 예비심사 결과는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 본인가 심사 결과는 본인가 신청 후 1개월 이내 각각 발표될 계획이다.

이번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는 2개 이하로 선정될 예정이며 심사는 주주구성·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중심으로 평가될 방침이다.

하지만 지난 인터넷은행 인가 도전에서 고배를 마신 키움증권과 토스는 인가신청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유보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인터넷은행 인가 신청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라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이다"고 말했다.

토스 관계자 역시 "인터넷은행 재추진 여부는 논의 중인 사항으로 아직 공식적으로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두 기업 모두 사업확장을 위해 결국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키움증권은 온라인 부문에 특화된 증권사이므로 사업 확정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토스의 경우에도 지난 심사 탈락 이후 증권사 설립 예비인가를 신청했고 이달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토스가 증권업 인가를 받는다면 직접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 탈락 사유였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셈이다.

금융당국에서도 인사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통과시킬 의지가 강하므로 이번 인터넷은행 재추진 실현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전요섭 금융위 과장은 지난 심사에서 '미흡' 판단을 내린 외부평가위원회와 관련해 "외평위원들이 신청자의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을 더 상세히 들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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