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헬스클리닉] 잦은 알코올·카페인 섭취…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치약 선택법’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07-15 17:16   (기사수정: 2019-07-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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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픽사베이]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양치 습관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치약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구강은 우리 몸속에서 가장 흡수율이 높아서 치약 성분에 신경 써야 한다.

게다가 직장인이라면 잦은 음주, 카페인 과다 섭취 등 구강 건강에 좋지 못한 습관을 지닌 사람이 많다. 양치 습관 뿐 아니라 치약선정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치약은 기본적으로 지방 성분의 때를 제거하는 세정제와 치아 표면의 착색이나 때를 제거하기 위한 연마제로 구성되어 있다. 맛과 향을 개선하는 향료와 감미료, 치약 속 여러 물질이 변하지 않게 하는 보존제 등이 주성분이다.

여기서 치약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성분이 첨가된다. 자신의 치아 상태에 알맞은 치약을 선택하려면, 기본 성분 외에 어떤 성분이 들어갔는지를 살펴보면 된다. 진세식 유디강남치과의원 대표원장과 직장인의 건강한 치아를 위한 치약 선택법에 대해 알아보자.

커피 많이 마신다면 ‘과산화 수소’ 성분 더한 치약

2018년 기준 연간 국내 1인당 커피 소비량은 353잔이다. 1년간 매일 커피 한 잔은 마시는 셈이다. 특히 직장인들은 커피 마실 일이 더욱 많다. 아침에 한 잔, 업무 미팅 때 한 잔, 점심 먹고서 한 잔씩 마시다 보면, 하루 커피 두 잔은 기본적으로 마시게 된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이라면 ‘치아착색’을 걱정해야 한다. 커피 속 타닌 성분이 구강에 남은 단백질과 결합해 치아 표면의 미세한 구멍으로 흡수되면 치아가 누렇게 될 수 있다.

치아 미백효과를 누리려면 ‘과산화수소’성분이 들어간 치약을 사용해야 한다. 과산화수소가 분해하면서 방출하는 산소가 치아를 감싸고 있는 법랑질과 그 속에 있는 상아질 틈새의 색소를 분해해 미백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이는 주로 미백 전용 치약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잇몸질환 있다면 ‘징코빌로바’성분 들어간 치약

직장인이 피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술자리’다. 잦은 회식으로 소주, 폭탄주 등과 같이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많이 마실 때 혈압이 상승하면서 잇몸이 붓고, 잇몸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잦은 술자리로 알코올 섭취가 많은 직장인이라면 ‘징코빌로바’성분을 함유한 치약이 도움이 된다. 징코빌로바 추출물은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진지발리스균을 제거하고 구강 점막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충치 예방엔 ‘불소 치약

더운 여름에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일주스 등 달고 시원한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음식들은 점성이 높아 치아에 오래 붙어서 충치를 유발 한다. 불소는 이온이 치아 에나멜 표면을 보호하고 세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 충치 발생을 감소할 수 있다. 다만, 불소 과량 섭취 시 위장장애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장기간 섭취했을 때는 저칼슘 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진 원장은 "일반 성인은 불소 1000ppm, 치약을 완전하게 뱉지 못하는 어린이는 무불소, 스스로 치약을 뱉을 수 있는 어린이는 500ppm 이하의 저불소 치약을 사용 하는 것이 좋다"며 "불소가 들어있는 치약을 사용하는 경우 10번 이상 잘 헹궈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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