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①SBCN 손상현, 파운트 김영민 등이 밝힌 스타트업의 3가지 변신
김진솔 기자 | 기사작성 : 2019-07-13 05:11   (기사수정: 2019-07-1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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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장을 찾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회장[사진=김진솔 기자]


12~13일 이틀간 진행, 37개 혁신 기업 참여해 다양한 직군 채용

조용병 신한금융그룹회장 "스타트업과 인재들의 만남의 장 정례화"

[뉴스투데이=김진솔 기자] 12일 서울 신한L타워 22층에서는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신한퓨처스랩 출신 총 37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취준생뿐만 아니라 이직을 노리는 인재들과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개발ㆍ기획ㆍ경영지원ㆍ디자인ㆍ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이 이뤄진다.

채용박람회는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스타트업 대표들의 PT를 비롯해 1:1 면접과 상담 등도 준비됐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오프닝 자리에서 "최근 정부에서도 스타트업에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스타트업에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와 함께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인재"라고 채용박람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소규모 스타트업은 홍보나 마케팅 여력이 부족하고 우수한 인재는 스타트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에 홍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 뒤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약속했다.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장은 입구부터 북적였다. 이미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정보를 얻기 위해 채용박람회를 찾은 A씨는 "주도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며 "지금 다니는 곳에서는 그저그런 부품이 된 기분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람회장 안쪽에 마련된 '인재매칭 ZONE'에는 오프닝이 시작되기도 전에 각 스타트업 인사담당자와 면접을 하는 취업준비생도 많았다. 행사가 시작한 후에도 종종 취준생들은 채용공고게시판을 유심히 바라보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서 발표하는 'SBCN' 손상현 대표 [사진=김진솔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SBCN 손상현 대표 "창업은 대기업이 모르는 블루오션 찾기"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SBCN의 손상현 대표는 기업 PT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창업을 준비했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스타트업은 매출이 나오지 않거나 규제가 명확하지 않아 대기업이 하지 않는 신기술 관련 사업을 노린다"며 "법적으로 규제가 명확하지 않지만 '규제개혁 샌드박스' 등의 이유로 스타트업이 대기업보다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SBCN은 금융 대기업인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에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투자 정보와 포트폴리오 구성과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 주식투자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진입한 SBCN은 주식투자와 자산관리까지 개인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서비스한다.

덧붙여 손 대표는 "미국의 개인투자자가 51%인 반면 우리나라는 17%에 불과하다"면서 "우리나라 국민의 51%가 개인투자를 원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면서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서 발표하는 '파운트' 김영민 대표 [사진=김진솔 기자]

업계 1위 파운트 김영민 대표, "스타트업에 대형로펌 변호사, 교수 몰린다"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중 운용자산으로 국내 1위에 달하는 파운트 김영민 대표는 "낯선 P2P투자가 익숙해졌듯 3~4년 후에는 로보어드바이저도 그럴 것이다"고 자신 있게 외쳤다.

그는 스타트업에 대한 선입견 역시 수정했다. 운영하는 파운트만 하더라도 "대기업 임원, 대학교수, 대형로펌 변호사 출신의 경력자들이 있다"면서 "배울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좋은 사수를 만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첫 직장으로 스타트업을 찾는 학생도 있었다. 경제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한 참가자는 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패기 있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투자와 관련된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얻냐"며 "(대기업에 비해 정보가 부족할 텐데) 혁신기술로 예측하는 그 원리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세하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주로 채권과 주식이 주 정보다"고 답변했다.

▲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서 발표하는 '데이터앤 애널리틱스' 김경수 대표 [사진=김진솔 기자]

데이터앤 애널리틱스 김경수 대표, "스타트업 안정성 지수서 1위 달성"

인공지능 금융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데이터앤 애널리틱스 김경수 대표는 "금융위를 비롯한 당국의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며 "(투자의 위험 정도를 평가해) 안정성을 나타내는 샤프지수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데이터앤 애널리틱스의 기술에 대해 "업계와 학계를 놀라게 할 수 있는 머신러닝"이라고 평하며 기업의 건재함을 자랑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스타트업이 정부는 물론 대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투자를 확보하면서 안정성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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