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미성년자 성추행범 출연 논란.. “방송에 나온 집이 성추행 장소”

정유경 입력 : 2019.07.11 08:33 ㅣ 수정 : 2019.07.11 08:33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사진캡처= MBN ‘나는 자연인이다’ 홈페이지


제보자 “
사건 이후 나와 내 딸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살고 있다”


[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MBN ‘나는 자연인이다’가 미성년자 성추행 가해자를 ‘자연인’으로 출연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수개월 전 방송된 ‘나는 자연인이다’의 출연자는 나와 내 딸을 성추행한 적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TV에 나온 자연인의 집이 사건이 발생한 장소”라며 “가해자가 잘 먹고 잘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 것만으로 너무 화가 나지만, 채널을 돌리다 언제 또 그 얼굴과 그 집을 마주치게 될지 겁이 난다. 사건 이후 나와 내 딸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MBN 측은 “제작진은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섭외를 했다. 출연자 섭외 전 인터뷰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본인이 밝히지 않으면 팩트체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보를 받고 채널 쪽에서 VOD 삭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추후에는 사전 인터뷰를 하면서 더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