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022년까지 정보보호 예산 8485억 원 투입하고 1만개 일자리 창출"
김한경 국방전문기자 | 기사작성 : 2019-07-10 20:56   (기사수정: 2019-07-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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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정보보호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정보보호 유공자들이 훈장 및 표창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한경 기자]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나라 넘어 가장 안전하게 다루는 나라 돼야"

"세계 최고의 사이버 안보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힘 모아 달라"

[뉴스투데이=김한경 국방전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정보보호 관련 예산 8485억 원을 투입할 것과 정보보호 시장을 14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9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서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정보보호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땀이 결실을 맺도록 언제나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이제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를 넘어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다루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면서 "정보보호는 4차 산업혁명의 성공과 데이터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또 "역대 정부 최초로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발간한 이유도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사이버 보안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생활과 밀접한 사물인터넷 기기의 상시적인 안전점검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7곳인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내년까지 10개소로 확대해 사이버 안전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강조하면서 "정보보호 인증제품을 공공구매 수의계약 대상에 포함하고, 보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상용화, 해외 진출까지 원스톱 지원을 확대·강화할 것"이라며 "각 분야별 필요한 보안 모델을 개발, 보급하고 정부의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의 설계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보안을 필수화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정보보호 관련 예산 8485억 원을 투입할 것"이라며 "정보보호 시장을 14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국민 모두가 4차 산업혁명의 성과를 골고루 누리며,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사이버 안보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정보보호에 힘써온 산·학·연 전문가와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5G 초연결시대 정보보호'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국가정보원·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했다.

박춘식 아주대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을,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와 이성권 수산아이앤티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는 등 우리나라 정보보호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정보보호 유공자 13명에 대한 정부 훈·포상도 수여됐다.

기념식 이후 오후부터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진로상담회, 연구개발 성과물 및 제품 전시회, 블록체인 콘퍼런스,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함께 열려 성황을 이뤘다.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는 '5G 시대의 융합보안 기술'을 주제로 미국·일본·에스토니아 기관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트랙과 '5G 시대의 정보보호 정책 방향'을 주제로 과기정통부·행안부·방송통신위·국정원·산업부 등에서 발표하는 정책 트랙 그리고 산·학·연이 발표하는 개인정보보호 트랙으로 나눠 심도 깊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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