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항공사업 물거품 되나…운항증명 발급에 촉각
오세은 기자 | 기사작성 : 2019-07-09 10:35   (기사수정: 2019-07-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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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면허를 발급받은 에어프레미아는 국토부의 변경면허 신청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지난 6월 국토부에 변경면허 신청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최근 신규 항공 면허를 발급받은 에어프레미아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 대표이사 변경에 따른 변경면허 신청을 하면서 최종 목표인 운항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대표이사직에 김세영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상무를 발탁했다. 당초 국토부는 신규 LCC들에게 면허 발급 조건부에 철저한 ‘사업계획 이행’을 내걸었다.

구체적으로 그 안에는 대표이사 변경이 있을 경우 ‘면허 취소’ 조치도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에어프레미아의 이번 대표이사 교체는 면허 회수 가능성이 높아지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

대표이사 변경이 면허 취소로까지 이어지는 것은, 기존 대표가 진행했던 사업계획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신규 면허를 취득한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항공은 날아오를 준비에 착수했다.


플라이강원 날아오를 준비 척척


지난 6월 업무·훈련교범 규정을 가인가 받은 플라이강원은 현재 운항증명(AOC) 수검 중에 있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9월에 운항증명 수검을 완료해 10월에는 국내선을 12월에는 국제선을 취항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어로케이는 당초 국토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항공기 A-320(180석 규모)를 올해 3대 2020년, 2021년 각 1대로 총 5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항공기 제작이 늦어지면서 계획서 이행에 차질이 생겼다. 앞서 국토부의 면허 발급 조건부를 고려하면 에어로케이의 운항증명 발급에 변수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9일 항공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대표이사 변경과 달리 항공기 도입으로 운항증명 발급이 제한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기재 도입에는 워낙 변수가 많아 사업계획서대로 이행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 이것이 운항증명 발급 제한에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빠르면 이달 중으로 에어프레미아의 변경면허 신청에 따른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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