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전 앵커, 만취 상태로 도주하다 체포.. 몰카사진도 1장 아닌 여러 장
정유경 기자 | 기사작성 : 2019-07-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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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SBS

[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불법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김성준 전 SBS 앵커가 체포 당시 지하철역 출구까지 도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피해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사진도 한 장이 아닌 여러 장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께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 전 앵커가 피해 여성 A씨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모습을 목격한 시민이 해당 사실을 A씨에게 알렸다. 피해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김 전 앵커는 역사 밖으로 도주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경찰들이 역에 출동해서 사건 현장에 대한 문의를 하는 동안 경찰관이 2번 출구 쪽에서 김 전 앵커를 발견하고 체포했다”고 8일 MBC에 밝혔다.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하자 김 전 앵커가 역 밖으로 도주하려 했다는 것.

김 전 앵커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당초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불법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의 사진이 여러 장 발견됐다고 MBC는 전했다.

한편 논란이 일자 김 전 앵커는 SBS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사측은 즉각 수리했다. 그가 진행하던 SBS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는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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