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웅진, 코웨이 재매각 결정에 16% 급락

강이슬 기자 입력 : 2019.06.27 10:10 ㅣ 수정 : 2019.06.27 10:1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사진=네이버증권]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를 인수 3개월 만에 재매각한다는 소식에 27일 오전 웅진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웅진은 전 거래일보다 16.39%(390원) 내린 1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웅진코웨이는 장 초반 급락하다가, 현재는 상승 전환했다. 웅진코웨이는 전 거래일보다 3.94%(3200원) 상승한 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웅진그룹은 재무적 리스크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웅진코웨이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웨이의 매각지분은 25.08%이다.

웅진그룹의 모회사인 웅진씽크빅은 지난 3월 웅진코웨이 인수계약을 종결했다. 그러나 웅진코웨이 인수 직후 태양광사업을 영위하던 웅진에너지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

더불어 지주사인 웅진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BBB 에서 BBB-로 하락해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했다.

웅진은 예상치 못한 재무 리스크로 향후 그룹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해 위기발생 이전 선제적으로 웅진코웨이를 매각해 모든 부채를 정리하기로 했다.

웅진그룹은 "예상치 못한 재무리스크로 향후 그룹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해 위기발생 이전에 선제적으로 웅진코웨이를 매각해 모든 부채를 정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그룹이 피해를 받지 않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매각으로 모든 부채를 정리하고 북센과 웅진플레이도시 매각을 통해 추가적인 현금을 확보해 웅진씽크빅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