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피살’ 주영욱 누구? ‘멘사 회장·CEO, 선행 베풀던 여행작가’
염보연 기자 | 기사작성 : 2019-06-21 08:13   (기사수정: 2019-06-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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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캡처=MBC]
여행작가 활동하며 사진전 열어 현지 빈민들에게 기부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여행작가 주영욱 씨가 필리핀에서 피살된 소식이 전해졌다. 새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필리핀에서 머물던 그는 지난 16일 안티폴로시 길가에서 현지 경찰에 발견됐다. 머리에 총상을 입고 길가에 쓰러진 채였다.

주영욱 씨는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마케팅 리서치 분야에서 활동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들의 한국 법인에서 CEO로 활동했으며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KCMC)’의 사무총장이었다. 상위 2%의 지능지수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인 ‘멘사 코리아’의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음식·여행 관련 칼럼을 게재하는 여행작가로 활동했으며, 풍부한 여행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여행업체 베스트레블을 운영했다. 지난 2017년에는 신문에 연재한 글을 모아 ‘이야기가 있는 맛집’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빈민들을 위한 선행도 베풀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주영욱 씨는 지난 2010년 인도에서 사진전을 열어 사진 판매 수익금을 현지 빈민들에게 전달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현지 최대 빈민가 랑가를 찾아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기도 했다. 랑가는 위험 지역으로 전문작가들도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지역이다. 이 또한 수익금은 현지 학교 설립을 위해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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