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미국 괌 데데도 200MW급 가스복합 발전소 입찰사업 수주
황경숙 기자 | 기사작성 : 2019-06-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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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컨소시엄, 美 괌 데데도 입찰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미국 화력 IPP사업 국내최초 수주, 국내기업과 동반진출로 약 2000억 원의 경제효과 예상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한국전력(대표 김종갑)은 미국 괌 전력청(GPA)이 발주한 괌 데데도(Dededo) 가스복합 발전소(200㎿급) 건설 및 운영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발전소를 건설하고 그곳에서 생산된 전력을 향후 25년간 전량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전은 2020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22년 10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전은 동서발전과 각각 60대 40으로 지분을 출자해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국내 최초로 미국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하게 됐다.

한전은 “이번 사업의 특징은 발주처인 괌 전력청이 연료공급을 직접 맡아 연료비 가격변동 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는 점”이라며 “전력요금과 재원조달, 건설과 운영비용을 모두 달러화로 일치해 환위험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또 종합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이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자로 참여하고, 국내 다수의 중소기업이 건설 관련 보조기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경제효과가 약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전이 지난 2017년 7월 수주한 괌 망길라오 지역 태양광 발전소에 이어 이번 가스복합 발전소가 준공되면 한전은 현지에 총 258㎿의 발전설비를 보유하게 돼 괌 발전설비의 약 55%를 차지하게 된다.

한편, 한전은 1995년 필리핀 말라야 발전소 성능복구 사업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을 본격 추진해 현재 미주, 중동, 아시아 등 총 27개국에서 41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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