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주52시간 단속 탄력적 대응해야"
김성권 기자 | 기사작성 : 2019-06-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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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세 번째)가 19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경제부처장관들을 만나 오찬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 대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주 52시간제 도입과 관련해 기업 현장 상황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경제부처 장관 '릴레이 오찬' 자리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탄력근로제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가 되지 않아 현장의 어려움이 있다"며 "주 52시간제와 관련해 최대한 기업과 근로 현장에 맞게 단속 스케줄 등을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 장관은 "그런 내용을 잘 알고 있다"며 "국회의 입법 노력에 맞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주 52시간제는 지난해 7월 30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 우선 시행됐으며, 오는 7월부터는 300인 이상 사업장이지만 1년 간 적용이 유예된 노선버스·방송·광고·교육서비스·금융 등 21개 업종들도 주52시간제가 적용된다.

하지만 노사정이 합의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실제 단속은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 장관도 "당장 단속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또 '반월·시화 산단 등 노후 산단에는 노동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며 "어린이집, 노동자 휴식 시설 등 편의시설을 산단에 마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 파업과 관련해서는 "노사가 양보해 잘 타협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오찬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했고, 당에서는 이 대표를 비롯해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 부의장,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 이해식 대변인이 자리했다.

이 대표는 오는 25일 릴레이 오찬 마지막 일정으로 박상기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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