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사위 취업 관련 의혹 제기된 ‘이스타항공’은?
오세은 기자 | 기사작성 : 2019-06-18 17:38   (기사수정: 2019-06-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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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은 여당 국회의원 출신이자 문재인 대선 캠프 직능본부 수석부본부장을 지냈던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이사장이 2007년 10월 설립한 회사다.[사진제공=이스타항공]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위 서모 씨의 취업 관련한 이슈가 불거지면서 이스타항공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사위 서모 씨가 작년 7월 이스타항공과 합작을 추진하던 태국 현지 회사(타이 이스타제트)에 이메일로 이력서 한 통만을 보내고 취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재인 대선 캠프 직능본부 수석부본부장 지낸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설립

2018년 연간매출 5664억, 영업이익 53억…외형 성장 불구 수익성 떨어져


이스타항공은 여당 국회의원 출신이자 문재인 대선 캠프 직능본부 수석부본부장을 지냈던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이사장이 2007년 10월 설립한 회사다. 이스타항공은 설립 이듬해 국토교통부에서 항공운송면허를 취득하고 2009년 보잉 737 1대를 도입하면서 본격적인 항공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LCC들과 비교해 출발이 늦었던 이스타항공은 사업 안정화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증시 상장을 앞둔 이스타항공의 2018년 연간매출은 5664억 원, 영업이익은 53억 원으로 추산된다. 2017년 연간매출은 4928억 원, 영업이익 157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외형 성장을 이루었지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 이스타·진에어·티웨이 매출액 비교[그래픽=오세은 기자]

이스타항공은 LCC시장에 먼저 발을 디딘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물론 지난해 티웨이항공과의 매출에서도 뒤쳐졌다. 티웨이항공의 2018년 연매출은 7318억원으로 이스타항공( 5664억원)을 크게 웃돈다.

이스타항공은 다양한 기종의 항공기를 보유한 국내 LCC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은 단거리 전용인 B737-800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두 번에 걸쳐 중거리 운항이 가능한 B737-MAX8을 2대 도입했다.

그런데 최근 보잉 737 맥스 기종이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등에서 추락해 전 세계적으로 이 기종의 운항이 중단된 상태이다. 따라서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맥스 2대 또한 현재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 5월 ‘알짜노선’ 운수권 대거 배분받아


맥스 항공기 운항 중단으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5월 2일 ‘알짜노선’으로 꼽히는 인천~상하이, 제주~상하이, 인천~정저우, 청주~하얼빈, 청주~장가계 등의 노선을 배분받았다.

특히 인천~상하이 노선의 경우 이전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주 20회를 넘기며 운항한 황금노선이다. 그런데 이 노선이 이번에는 이스타항공에게 새롭게 배분됐다. 이로써 이스타는 국토부로부터 6개 노선 총 주27회 운수권을 확보했다.

이번 노선 배분으로 이스타항공은 향후 매출이나 수익성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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