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누구? 늦깎이 검사→검찰총장 후보.. 파란만장 공직생활 보니
염보연 기자 | 기사작성 : 2019-06-18 08:06   (기사수정: 2019-06-1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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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검찰청장 후보 [사진제공=연합뉴스]

1994년 늦깎이 공직생활 시작.. 각종 권력형 사건 맡아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17일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의 이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윤석열 후보자는 늦깎이 검사로 시작해 권력형 비리사건 수사를 맡아왔다.

서울 출신으로 1991년 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관됐다. 1994년 동기들보다 다소 늦은 나이인 34세에 공직을 시작했다. 윤 후보자는 대구지검 근무를 시작으로 대검 검찰연구관, 대검 중수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1999년 김대중 정부 때 박희원 경찰청 정보국장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해 구속했다. 2004년 안대희 당시 대검 중앙수사부장이 이끄는 대선자금 수사팀에 참여해 노무현·이회창 캠프 대선자금 수사를 맡았다. 2008년 초 이명박 정부 출범 초에는 ‘BBK 의혹’을 수사한 특검팀에 파견됐고, 부산저축은행 수사도 주도했다.

2013년 박근혜 정부 때 국정원 댓글사건을 수사하다 그해 10월 직무배제됐다. 며칠 뒤 열린 서울고검 국정감사장에서 상관의 지시가 위법했다고 폭로하며 “조직을 사랑하지만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겼다.

이후 한직을 떠돌다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장에 발탁되며 부활했다. 김기춘·조윤선 등 박근혜 정부 청와대 실세를 구속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됐다. 기수 문화가 강한 검찰 조직에서 전임자보다 사법연수원 5기 후배를 발탁한 파격 인사라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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