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의 JOB카툰] 뉴스로 넘치는 바다, 항해 도와주는 '뉴스클리퍼'
이원갑 기자 | 기사작성 : 2019-06-17 18:23   (기사수정: 2019-06-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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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용인

일간지 읽고 의뢰받은 기사 골라내 재가공하는 역할

스크랩 넘어 뉴스 선별 및 자료 해석 능력 필요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뉴스클리퍼(Newsclipper)란, 하루하루의 뉴스 중에서 필요한 부분을 선별하여 의뢰를 한 고객에게 서비해 주는 사람을 말한다.

매일 저녁 다음 날짜로 발행되는 종합일간지, 전문지, 경제지 등을 전부 탐독하고 그 중 고객이 의뢰한 기사를 추리고 분석한 후, 다시 그것을 정리하고 재가공하여 원하는 고객에게 보내는 일을 한다.

관련 기사나 정보를 스크랩하는 것과 유사하나, 그저 스크랩하는 선에서 좀 더 나아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여 뉴스에 전문성과 다양한 부가가치를 더하는 직업이다.

>>>어떤 일을 하나요?

뉴스클리퍼는 의뢰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의뢰 기업 당사를 다루거나 언급하는 기사만을 중점적으로 수집해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 반대로 경쟁사와 연관된 기사를 골라내 점검해 달라는 경우, 이들 요구에 더해 산업과 경제 전반에 걸친 일반적 기사까지 포함시켜 달라는 경우 등의 니즈가 존재할 수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대해 뉴스클리퍼는 선별된 정보를 가지고 일목요연한 스크랩북을 만들거나 더 나아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고하기도 한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뉴스클리퍼가 되기 위해서는 별다른 자격증이 필요하지 않다. 글 읽기에 흥미를 즐긴다면 누구든지 뛰어들 수 있어 젊은층과 정보 관념을 갖춘 가정 주부도 도전할 수 있다.

다만 고객이 요구하는 정보를 방대한 양의 신문들로부터 추려내야 하기 때문에 정보를 빠르게 분석하고 정리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고객이 요구하는 분야에 관한 지식과 경제 및 사회 전반에 걸친 상식이 요구되기도 한다. 보도된 정보를 세밀하게 해석하는 감각도 이 일을 즐겁게 하는 데 필요하다.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이들은 광고대행사나 홍보대행사, 기업의 홍보 관련 부서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조간신문과 석간신문 담당자가 따로 나눠지며 이들의 출퇴근 시간도 신문이 나오는 시간에 따라 새벽과 오후로 갈린다.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 분석이 곧 자본으로 여겨지고 있는 추세를 미루어 볼 때 뉴스클리퍼와 같은 메타데이터 제공 행위 자체는 유망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다음', '네이버' 등 포털 기업과 같이 이 같은 작업을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하려는 작업도 꾸준히 시도되고 있어 의도적으로 '어뷰징'을 가한 기사들을 가려내거나 잘못된 사실관계를 판별하는 등 AI가 감당하지 못하는 영역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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