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피파 후원 20년 U20 우승 결실 기대감
정동근 기자 | 기사작성 : 2019-06-15 07:11   (기사수정: 2019-06-1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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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9 FIFA U20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정동근기자] 현대자동차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대회를 둘러싸고 느끼는 감회는 남다르다. FIFA에 공들인 그동안의 세월이 최고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담 때문이다.

공식 후원 20주년에 U20 우승 기대감

현대차는 FIFA 공식 후원사로 올해 드디어 성년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그런데 하필 한국 U20 월드컵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지난 1999년부터 FIFA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FIFA 주관 대회를 후원해왔다.

20세 이하 국가대표가 참가하는 `FIFA U20 월드컵`은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여자월드컵과 함께 FIFA 4대 축구대회로 꼽힌다. 규모 측면에서도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그야말로 세계 축구 유망주들에게 꿈의 무대로 꼽힌다.

현대차는 이번 FIFA U20 월드컵 대회에도 스태프 진행‧운영 및 선수 이동을 위한 공식차량 112대를 공식 지원했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FIFA U20 월드컵대회 공식 운영차량은 싼타페·투싼·코나·i20·제네시스G80 등을 망라한다.

현대차가 전달한 112대의 차량은 지난달 23일부터 15일까지 24일 동안 폴란드 우치·루블린·그디니아·비드고슈치·티히·비엘스코비아와 등 6개 도시에서 52경기를 진행한 24개국 출신 20세 이하 국가대표팀의 이동 수단으로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세바스찬 시보롭스키 현대차 폴란드법인 매니징 디렉터는 “참가 선수들과 운영진들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편안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스포츠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

현대차는 FIFA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기 앞서 이미 올림픽 등에서 양궁 등 한국 국가대표 후원으로 이름을 날렸다. 또 전세계적으로 스포츠 구단을 후원하며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실제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 영국 ‘첼시 FC’,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AS 로마’, 독일 ‘헤르타 BSC 베를린’ 등 유럽 명문 축구클럽도 후원하고 있다.

FIFA U20 월드컵대회 한국 대표팀은 16일 오전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펼친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대회 결승에 진출한 것은 사상 처음이니 만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도 경기를 실시간으로 지켜볼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FIFA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대표팀에 힘을 불어넣기 위한 축구팬의 거리 응원전에도 최대한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30여곳에 이르는 응원 장소 모두는 아니지만 대형 전광판 설치 등과 관련해 축구협회와 논의를 가졌다.

현대차는 이미 축구협회를 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서울광장과 광화문 광장, 영동대로 등에서 거리 응원전을 펼친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표팀이 U-20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팬들과 함께 즐기는 거리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대차 등 스폰서 업체와 방송국, 서울시 등과 마무리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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