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수천만 원 들인 하회마을 섶다리 두달 간 ‘철거유예’
김덕엽 기자 | 기사작성 : 2019-06-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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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가 하회마을에 7100여만 원을 투입해 설치한 섶다리 전경 [뉴스투데이/경북 안동=김덕엽 기자]

하회마을 섶다리, 문화재청 승인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철거 유예…안정성 우려로 장마 시기 통행금지


[뉴스투데이/경북 안동=김덕엽 기자] 경북 안동시가 하회마을에 수천만 원을 들여 만든 섶다리의 철거가 유예됐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7100여만 원을 투입해 하회마을 만송정에서 강 건너 옥연정사 앞까지를 잇는 전통방식으로 설치한 123m 섶다리에 대한 문화재청의 승인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철거를 유예한다.

앞서 안동시는 섶다리의 보존을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하천점용허가, 문화재청에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문화재청은 신청했지만 반려된 바 있다.

다만 안동시는 전통 방식으로 설치된 섶다리의 폭은 1.5m으로 강에 Y자 나무 지지대를 세워 강 수면에서 공중으로 60㎝ 정도 띄워 세웠고, 다리 위는 통나무·솔가지·흙·모래 등 옛날 전통 방식 자연 재료를 사용해 안전성의 우려가 있는 만큼 장마 시기엔 통행을 금지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하회마을 섶다리로 다양한 관광마케팅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전에 철저를 기해 섶다리를 운영하겠다”면서 “철저한 관리와 수시점검으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하회마을 섶다리는 앤드루 왕자 방문에 맞춰 설치됐지만 막상 앤드루 왕자는 다리를 밞지 않았고, 철거가 진행되는 시기 등에 2주간 철저 조건으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져 예산낭비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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