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와 손보사 모두 윈윈하는 '인슈어테크 특약'
유설완 기자 | 기사작성 : 2019-06-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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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최대 12% 할인…할인을 통한 가입 유도


[뉴스투데이=유설완 기자] 자동차 보험료 인상으로 운전자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은 손해율 악화를 명분으로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이어가고 있다. 올들어 벌써 2번째 일제히 보험료를 올리고 있다.

운전자에게 방법이 있다. 손보사가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자동차 보험료 특약을 통해 보험료 인상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손해보엄업계에 따르면 인슈어테크는 보험업무 각 분야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손보사들은 IOT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의 데이터를 수집·전송해 보험료 할인 등에 적용하고 있다. 인슈어테크를 활용해 제공하는 자동차 보험 할인 혜택은 운전습관 연계 보험 특약이다.

스마트폰에서 내비게이션(T맵) 또는 운행정보기록장치(ODB)를 활용해 운전자의 운전습관(주행거리·급감속·급출발 등)을 분석해 보험료를 할인하는 방식이다.

▲ 6월 각 손해보험사별 자동차 보험료 인상률[출처:각 사, 편집:유설완 기자]

삼성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SKT T맵을 활용해 운전자의 정보를 수집한다. T맵 내비게이션을 켜고 일정 거리 이상 주행하고 T맵 안전운전 점수가 일정 점수 이상일 경우 보험료가 5~10% 할인 된다.

삼성화재는 71점 이상일시 보험료 5% 할인을 제공하며 DB손보는 500km 이상 주행과 안전운전점수 61점 이상 획득 시 10% 할인된다. KB손보는 누적거리 500km 이상 주행과 안전운전점수 65점 이상일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해상의 경우 커넥티드 카에 한해 보험료를 7%할인하고 1000km 이상 주행과 안전운전점수 70점 이상일 경우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추가 할인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한해서 적용된다.

커넥티드카는 출고 시 장착된 단말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자동차의 사고 및 운행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차량으로 블루링크를 탑재한 현대차와 UVO를 활용한 기아차가 대표적이다.


▲ 손해보험사 인슈어테크 자동차 보험 특약 종류[출처:각 사, 편집:유설완 기자]

보험업계는 인슈어테크를 활용해 손해율 개선과 우량고객 확보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할인을 제공해 고객을 유입시키고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을 유도해 사고 예방에 따른 손해율을 낮출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사고를 예방하면 손해율이 개선될 것이라는 판단이 있다. 안전운전을 하는 사람은 실질적으로 사고율이 적어 손해율이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보험은 의무 보험이다. 그렇기에 꾸준한 수요도 있고 고객들은 가격과 편리성을 비교하며 상품을 고른다"라며 "운전자들이 할인을 통해 보험료를 저렴한 쪽을 선택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인슈어테크) 특약은 사고를 예방한 손해율 개선과 할인 혜택으로 우량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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