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 폐비닐로 고강도 플라스틱 만드는 데 성공
차석록 | 기사작성 : 2019-06-13 16:00   (기사수정: 2019-06-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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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리스가 폐비닐로 고강도 플라스틱을 개발했다.[사진제공=카리스]


[뉴스투데이=차석록기자] 플라스틱 가드레일 생산업체 카리스(대표 유철)는 가정에서 사용한 후 쓰레기로 배출되는 폐비닐을 활용해 고강도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카리스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연구개발을 거친 결과 나노기술을 이용해 일반 PVC(폴리염화비닐)로 고강도 플라스틱을 구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나노기술이란 전기적, 기계적, 생물학적, 화학적, 계산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나노스케일(10억분의 1m)의 소재와 소자, 시스템을 다루는 과학적·공학적 기술을 말한다.

기존에 카리스가 개발한 PVC 가드레일은 물성이 약해 리브구조를 이용해 강성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활용할 경우 실물 충돌강도성능시험 3등급, 4등급, 5등급(SB3, SB4, SB5)을 모두 통과할 수 있는 고강도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카리스는 이번에 확보한 기술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고민거리인 폐비닐 처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강도 플라스틱을 만드는 과정에서 폐비닐을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철 대표는 "폐비닐과 나노기술을 이용해 가드레일과 도로, 경계석, 침목(철도레일 아래에 깔려있는 나무) 등을 개발할 수 있다"며 "친환경적일뿐 아니라 30만~50만원에 달하던 기존의 폐비닐 처리비용도 아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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