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000억 규모 후순위채권 발행
강준호 기자 | 기사작성 : 2019-06-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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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바젤Ⅲ 도입 후 금융지주 중 첫 발행…BIS비율 14bp 상승 효과 기대


[뉴스투데이=강준호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바젤Ⅲ 도입 이후 금융지주회사 중 처음으로 원화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

우리금융은 3000억원 규모이 10년물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채권은 국내 금융지주가 발행한 후순위채권 중 역대 최저 금리인 2.28%로 확정됐다.

발행 금리는 고정금리로 지난 11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한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스프레드를 가산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에서 예정금액 대비 2.7배에 달하는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당초 신고된 금액보다 많은 3000억원으로 증액했음에도 올해 발행된 후순위채권 중에서 가장 낮은 금리로 발행했다"며 "이는 우리금융의 경영실적 및 향후 비은행부문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해 시장의 신뢰와 기대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3월 말 대비 우리금융의 BIS비율은 0.1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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