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조 규모 한수원 양수발전소 봉화 유치 ‘총력’
황재윤 기자 | 기사작성 : 2019-06-1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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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2일 동부청사 회의에서 한수원 양수발전소 봉화 유치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 경북도]

양수발전소 유치 시 지역경제 파급효과 총 1조 8784억·6518명 고용유발 효과, 발전소 지원금 포함 매년 10억 세수 증대


[뉴스투데이/경북=황재윤 기자] 경북도가 1조원 규모의 한국수력원자력 양수발전소를 봉화군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500㎿ 규모의 한수원 양수발전소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경북 봉화, 강원 홍천, 경기 포천, 충북 영동 등 4개 지역으로 발전소 유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살펴보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총 1조 8784억 원(생산 1조 2416억 원, 소득 2409억 원, 부가가치 3959억 원)이다.

또 6518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고 발전소주변지역 지원금이 472억이며 매년 10억 원 정도의 세수 증대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봉화 양수발전소는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4개 지역 중 유일하게 수몰예정 가구 주민 모두가 찬성하는 지역으로 지난 10일 경북도청에서 두음리 주민 60여명이 참석해 유치찬성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경북도는 한수원이 6월 중 선정 예정인 양수발전소 부지선정에 대해 행정지원, 재정지원 등 총력지원을 통해 관광자원화와 새로운 신성장 동력 마련 등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양수발전소 유치 지원단(T/F)을 구성‧운영하고, 양수발전소 주변지역 활성화 마스터 플랜을 별도로 수립해 다양한 연계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 자원을 총 동원해 국회 에너지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지역구 국회위원, 산림청에 협조를 요청하고, 한수원엔 유치가 절실한 봉화군의 열악한 여건과 주민여론을 전달하고 유치를 강력히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봉화군은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의 현장인 만큼 양수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로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는 지방소멸 위기극복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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