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당국, 아림환경 의료폐기물 불법 보관창고 5개소 추가 확인
황재윤 기자 | 기사작성 : 2019-06-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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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림환경증설반대추진위원회가 적발한 의료폐기물 보관 창고, 박스째로 의료폐기물이 쌓여있다. [사진제공 = 아림환경증설반대추진위원회]

대구환경청, 아림환경 중간수사 결과 발표…고령·김천·상주·구미 등에 149.5t 불법 보관 의료폐기물 발견


[뉴스투데이/경북 고령=황재윤 기자] 환경당국이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아림환경의 의료 폐기물 불법 보관창고 5개소를 추가로 확인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2일 아림환경에 대한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서 고령군 성산면(65.5t), 김천시 양천동(50t), 김천시 어모면(10t), 상주시 함창읍(20t), 구미시 금전동(4t)에서 149.5t의 불법 보관 의료폐기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청은 아림환경 압수수색 당시 압수 물품과 디지털포렌식 등으로 컴퓨터와 휴대폰 등 저장매체 분석을 통해 현재까지 발견된 보관량 1091.5t에 달하는 7개소 불법 보관창고에 이어 5개소의 불법 보관 창고를 발견했다.

특히 아림환경은 “불법 보관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주장과 달리 폐기물 처리비용을 받은 후 처리하지 않고 올바로 시스템을 이용해 처리가 완료된 것으로 입력하고, 불법보관을 지시한 정황 또한 추가로 발견됐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아림환경의 불법 의료폐기물 보관 창고를 추가로 발견한 만큼 숨겨져있을 의료폐기물을 찾아내기 위해 수사인력을 모두 동원하고, 남은 압수물 분석이 완료됨과 동시에 수집·운반업체 등 관련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시작으로 불법 보관을 지시한 이들을 잡아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환경청은 지난달 8일부터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위탁받은 의료폐기물을 소각한 것처럼 장부를 조작하고, 수집·운반업체에 대한 불법보관을 지시한 혐의로 아림환경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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