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선](270) 인턴쉽 채용인원 많은 일본기업 TOP10
김효진 통신원 | 기사작성 : 2019-06-07 07:39   (기사수정: 2019-06-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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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기업에서는 인턴쉽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출처=일러스트야]

작년 주요 기업의 95%, 학생의 55% 가 인턴쉽 동참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2020년 신입사원 채용과정이 중반부를 지나감에 따라 대부분의 일본기업들이 이번 달부터 2021년 신입사원 채용을 염두엔 둔 인턴쉽 프로그램 모집에 들어갔고 대학교 3학년생들도 발빠르게 참여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리크루트 워크스가 발표한 ‘취직백서 2019’에 따르면 작년에 신입사원을 모집한 기업의 95%가 인턴쉽을 실시하여 사실상 신입직원을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기업이 인턴쉽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올해 신입사원 두 명 중 한 명인 55%는 인턴쉽에 참여했던 적이 있다고 답하면서 일본에서 인턴쉽은 이제 기업에게도 학생에게도 빼놓을 수 없는 이벤트로 자리잡아버렸다.

동양경제신문은 이 중에서도 남다른 인턴쉽 규모를 자랑하며 자사홍보와 인재모집에 적극적인 일본기업들을 소개했다. 기업 입장에서도 대규모 인턴쉽 진행을 위해서는 많은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야 함에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의 채용규모는 놀라울 정도다.

인턴쉽 규모 1위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신용카드사 JCB(ジェーシービー)로 올 여름에만 총 1만 2300명의 인턴을 선발한다. 인턴을 실시하는 모든 일본기업을 통틀어 유일하게 1만 명을 넘기는 규모이며 1day 워크샵과 3day 인턴쉽을 실시할 예정이다.

2위는 인테리어 소매업으로 전국에 550여개의 점포를 보유한 니토리(ニトリ)그룹의 8000명이다. 복수의 인턴쉽을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참가가 수월하고 개중에는 합숙스타일의 인턴쉽도 마련되어 있다.

공동 3위로 메이지 야스다 생명보험(明治安田生命保険)과 키엔스(キーエンス)의 각 5000명, 5위 베네핏 원(ベネフィット・ワン, 3500명), 6위 우체국은행(ゆうちょ銀行, 3160명), 7위 미츠이 스미토모 해상보험(三井住友海上火災保険, 2500명), 8위 미츠비시 전기(三菱電機, 2470명), 9위 종합메디컬그룹(総合メディカルグループ, 2270명)이 뒤를 이었다.

채용인원 2000명으로 10위를 기록한 기업은 일본생명보험(日本生命保険), 시미즈 건설(清水建設), SCSK, 로손(ローソン)이었다. 특히 이중에 JCB와 니토리그룹, 키엔스, 베네핏 원, 종합메디털그룹의 경우에는 전체 종업원 수보다도 많은 인턴을 모집하는 기업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내년부터는 직업체험을 동반하지 않고 기업홍보만을 목적으로 학생들을 모집할 경우 인턴쉽이라는 명칭을 쓰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들이 인턴쉽의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업 입장에서는 인턴쉽 운영에 부담이 더 늘 수밖에 없겠지만 학생들에게는 더욱 실용적이고 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인턴쉽으로 거듭날 것이다. 개최시기 역시 여름방학이 주가 되었던 올해까지와 달리 겨울방학 개최도 예정되어 있어 한국 대학생들도 더 많은 참여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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