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함량 가장 높아..“저감화·판매 계획 논의 중”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9-06-03 17:16   (기사수정: 2019-06-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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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GS25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5개 편의점 제품 가운데 가장 높았다. [사진제공=연합뉴스]


GS25 “도시락 제품 나트륨 저감화 정책 강화할 것”

식약처, 시판 도시락 나트륨 함량 조사 “1일 권장량의 67%”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GS25 ‘오므라이스&커리 도시락(460g)’이 편의점 도시락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GS25는 해당 제품에 대해 향후 판매중지하거나 나트륨수치를 낮춰서 판매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도시락 63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GS25가 판매하는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1527mg으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GS25 오므라이스&커리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이 2038mg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나트륨 함량 2000mg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GS25는 도시락 제품에 대한 나트륨 저감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나트륨 기준관리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해당 제품에 대한 나트륨 저감 및 향후 판매 계획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GS25에 이어 평균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의점 도시락은 ▲세븐일레븐(1499mg) ▲미니스톱(1341mg) ▲이마트24(1186mg) ▲CU(1138mg) 순이다.

식약처는 시판 도시락의 1회 제공량 당 나트륨 함량은 479~2038mg 범위였으며, 평균 1237mg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WHO 1일 나트륨 권장섭취량(2000mg)의 62% 수준이다. 이는 한솥도시락, 오봉도시락, 토마토도시락 등 도시락전문점의 시판 도시락까지 더한 수치다. 편의점 도시락만 따로 보면, 편의점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334mg이다. 도시락 전문점의 평균 나트륨 함량 823mg보다 1.6배 높다.

식약처 관계자는 “ 맛도 건강도 챙기려면 나트륨 등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나트륨 함량이 높은 햄과 소시지, 절임류 등 식재료가 적게 들어 있는 도시락을 선택하고, 소스류는 따로 제공되는 제품을 선택하여 찍어먹거나 입맛에 맞게 조금씩 뿌려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GS25를 포함해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계는 도시락의 나트륨 저감을 위해 ▲나트륨 자체 기준 설정 및 관리 ▲나트륨 저감 도시락 개발 ▲건강 도시락 판매대 운영 등의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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