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으로만 승부”…한미약품 임원 4명중 1명은 여성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06-01 08:00   (기사수정: 2019-06-01 08:00)
439 views
201906010800N
▲ 한미약품 본사.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한미약품 임원 4명중 1명은 여성임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남녀 구별 없는 채용·승진 등 성별을 따지지 않는 합리적 기업문화가 여직원들이 능력을 발휘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총 37명의 임원 중 9명이 여성 임원으로, 23.32%를 차지했다. 국내 제약사 평균 여성임원의 비중은 8~9%다. 따라서 한미약품이 주목받는 이유다.

회사 관계자는 “여성임원들이 경영관리직에서 뿐만 아니라 연구 등 다양한 파트에서 일하고 있다”며 “남성 임원들이 주로 맡았던 공장 관리직에도 여성 임원을 찾아볼 수 있다”고 답했다. 한미약품뿐만아니라 제약업계에서 여성 임원들의 업무는 이처럼 마케팅, R&BD, 임상, 바이오플랜트, 신약 QA(품질보증) 등 다양해졌다.

한미약품은 여성 임직원의 비율도 높다. 한미약품의 여직원 비율(올해 1분기 기준)은 2265명중에 643명으로 28.39%에 달한다.

이는 채용·승진 시 남녀 구분이 없기 때문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직원선발시 남자직원 쿼터제를 실시하는 회사가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지만, 한미약품은 그렇지 않다”며 “남녀 상관 없이 해당 직군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실력으로만 승부를 볼 수 있는 사내 분위기가 여성 임직원 비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직위가 올라갈수록 여성들이 불리한 ‘유리천장 효과’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육아휴직, 연차 사용, 52시간 근무가 무리 없이 잘 진행되고 있어서 성별 상관없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