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클라우드 "2020년 서울에 데이터센터 가동 예정"
오세은 기자 | 기사작성 : 2019-05-23 16:29   (기사수정: 2019-05-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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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19’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총괄이 주요 키워드인 인프라, 개방성, 혁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구글코리아]
구글, 불붙은 클라우드 시장에 도전장

축적된 운영 노하우, AI, 머신러닝 내세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구글이 한국 시장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구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19’의 주요 내용을 국내에 소개하는 자리를 24일 개최한다. 이에 앞서 구글코리아는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클라우드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내년 초 한국 리전(region) 오픈을 앞두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자사 클라우드의 존재감과 입지 확대를 위한 자리인 셈이다. 리전은 구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국가 혹은 도시에 데이터센터가 설치된 곳을 말한다.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총괄은 “구글은 클라우드 사업을 다소 늦게 시작했지만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장점을 갖고 있다”라며 “전 세계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서비스만 8개를 운영 중이다. 특히 글로벌 규모의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를 통해 축적된 운영 노하우, AI, 그리고 머신러닝(ML) 등 클라우드 기반의 첨단 기술에서의 업계 리더십 등이 구글 클라우드가 갖는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코리아는 미국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행사에서 발표한 애플리케이션 관리 플랫폼, ‘안토스’를 소개했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인 안토스의 특징은 100%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은 운영, 보안, 업데이트, 코딩 등을 보다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 역량에 따른 맞춤형 Cloud AutoML

구글은 지난해 머신러닝 전문 역량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기업이 자체적으로 고품질의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Cloud AutoML을 발표했다. 또 수백만 사용자가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배경 지식 없이도 예측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BigQueryML도 출시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AI를 활용해 일반적인 기업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신규 솔루션을 공개하고 있다.

▲ 김동현 넷마블 상무 겸 콜럼버스 센터장(왼쪽부터),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임형진 삼성전자 수석 아키텍트가 패널 토크에서 구글 클라우드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코리아]
넷마블 김동현 상무 “구글 클라우드의 최대 강점은 데이터 분석력”

이날 구글 클라우드를 직접 사용하고 있는 삼성전자, 넷마블, 그리고 구글 클라우드의 파트너사인 베스핀글로벌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에게 다른 클라우드사가 아닌 구글 클라우드 사용 이유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임형진 삼성전자 수석 아키텍트는 “삼성전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대부분 서비스에 클라우드를 활용해 왔다”면서 “여러 형태의 클라우드를 이미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성능과 비용 등 나름의 이점이 있어 ‘빅스비 2.0’을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넷마블 상무는 구글 클라우드의 최대 강점으로 데이터 처리 및 분석력과 강력한 인공지능을 갖춘 솔루션을 꼽았다.

김 상무는 “현재 게임산업은 모바일 환경과 클라우드 등장으로 글로벌 서비스 진출이 이전보다 용이해졌다”면서 “특히 동종업계에서 구글 클라우드만이 갖는 경쟁력은 데이터 분석력”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여러 클라우드사 중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주된 이유에 대해 “구글 클라우드 장점이 다른 클라우드 사보다 많기 때문이다”라며 “특히 고객들의 요구를 수용할만한 솔루션이 구글 클라우드에는 많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가 한국에 거점을 마련하는 이유에 대해 “오래전부터 한국 고객사의 리전 요청이 있었다”면서 “구글 클라우드에서도 한국을 전략적인 시장으로 내다보고 있어 내년 초 서울에 데이터센터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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