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 50대 방화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황재윤 기자 | 기사작성 : 2019-05-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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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의 방화로 인해 인터불고 호텔 로비 등이 불에 탓다, 화재는 40분만 소방당국에 의해 잡혔다. [사진제공 = 대구소방본부]

A씨, 현주건조물방화치상·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범행 당시 환각상태에서 불 질러

[뉴스투데이/대구=황재윤 기자] 경찰이 대구 수성구 만촌동 소재 5성급 인터불고 호텔에 불을 지른 50대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7일 A씨를 상대로 현주건조물방화치상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9시 20분 쯤 인터불고 호텔 별관 1층 휴게실 등에 휘발유 등을 붓고, 불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호텔을 자주 드나들었고, 과거에도 마약류를 3차례 투약한 전력에 이어 교도소 동기로부터 마약 등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신병력 등으로 올해만 7차례 병원에 다녀왔고, 가족과 의사 등이 입원치료 등을 권유했지만 본인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진행한 간이 시약검사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며 “경찰 조사과정에 ‘호텔로 가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라’는 환청을 듣고, 불을 저질렀음을 진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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