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의 진화..대림산업, 신개념 전시관 공개
김성권 기자 | 기사작성 : 2019-05-18 06:30   (기사수정: 2019-05-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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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주택전시관에는 모든 상담공간이 부스 형태로 마련됐으며, 휴게 공간에는 태블릿을 비치해 VR로 구현된 단지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사진제공=대림산업]

주택전시관 내 체험·문화 공간 마련…소음 줄이고 상담부스도 개선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수요자들이 분양 정보를 얻는 공간인 주택전시관(견본주택)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기존에 견본주택 내부를 둘러보거나 청약상담을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카페에서 차를 즐기고 인테리어 트렌드를 관람하는 등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문화를 제안하는 곳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지난 4월 그동안 정보 제공 위주의 공간이었던 주택전시관을 고객 불편과 고충을 반영해 경험 중심의 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바꿔 개관했다. 주택을 관람하는 공간에 변화를 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대림이 주택전시관의 변화를 꾀한 건 지난 2017년부터다. 고객들의 표정과 말투, 행등 등을 분석해 단순 관람을 넘어 정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주거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다.

e편한세상이 꾸민 주택전시관은 유명 미술관이나 전시회 등에서 사용하는 일방통행 관람 동선을 적용했다. 양방향으로 서로 오가는 고객 간의 간섭을 줄여 관람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곳곳에서 사용하던 마이크도 최소화해 소음을 줄였다. 전시회와 같은 분위기를 조성해 주택의 공간 구성과 구조에 대해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 공간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은행 창구 형태에서 개별 부스로 독립된 공간으로 바꿔 개인정보나 사생활 노출 우려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유아동반 전용 상담석도 설치해 아이를 동반한 상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별도의 키즈존도 운영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고객이 거주하는 공간인 '집'이라는 장소인 만큼 주택전시관에서 머무는 동안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얻어가도록 했다"며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도 더욱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개념 주택전시관은 지난 4월 개관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단위세대를 관람하고 돌아 나왔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현관, 주방, 거실, 세탁실, 안방 등 별도의 체험존을 구성했다. 또 주택전시관 한 켠에는 수십 대의 태블릿PC를 비치해 정보 검색과 VR로 구현된 정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주택전시관에 마련된 중앙 정원. 단지의 높은 녹지율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전시관 곳곳을 조경과 식재로 꾸몄다 [사진제공=대림산업]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에서도 단지 면적의 40%가 넘는 녹지율을 고개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주택전시관 곳곳을 푸른 조경과 식재로 꾸몄다. 또 1층의 중앙정원과 2층 테라스 등 힐링 공간을 구성하고 내방객들이 사진도 촬영하고 차도 마실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사전 관심고객들을 위한 스페셜 라운지인 '유로하우스'를 지난 4월 오픈해 운영 중이다. 1층에서는 통창으로 거제 앞바다의 풍광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도록 했고, 루프탑 공간에서는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부지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주거공간을 선보이고 제공하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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