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안전보험 1호 수혜자..팔달산에서 골절 입은 70대
정성우 기자 | 기사작성 : 2019-05-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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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는 지자체 처음으로 시민안전보험 시설물 사고 치료비를 도입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처음으로 ‘사고로 인한 치료비 지원’ 항목 보험료에 포함
사고 당하면 보장내용 확인하고, 보험사에 보험료 직접 청구

[뉴스투데이=정성우 기자] 수원시에서 4월 1일 가입한 시민안전보험의 첫 수혜자가 나왔다. 70대 남성 A씨는 지난 4월 26일 팔달산의 한 약수터 근처 언덕길에서 미끄러져 왼쪽 손바닥이 골절됐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시민안전보험을 청구했고, 최근 보험료 45만 원을 수령했다. 개인적으로 가입한 상해보험에도 보험료를 청구해 중복으로 혜택을 받았다.

시민안전보험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에게 무료로 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수원시민은 개인 보험이 없어도 사고나 범죄 등으로 상해를 입거나 사망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고로 인한 치료비 지원은 수원시에서 관리하는 시설물(도로·공원·건물 등)에서 사고를 당하면 치료비를 지급하는 것이다. 1인당 50만 원 한도로 실손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 혜택 항목은 사고로 인한 치료비 지원,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인한 사망·후유 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후유 장해, 강도 상해사망·후유장해, 테러에 의한 인명 피해 등이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과 등록 외국인은 별도 보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단 상법 제732조에 따라 만 15세 미만 시민은 사망 담보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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