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의원, 문 대통령 ‘한센병’ 비유 논란.. 한센병 뭐길래?
정유경 기자 | 기사작성 : 2019-05-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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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캡처=YTN ‘노종면의 더 뉴스’

‘사이코패스’ 이어 이번엔 ‘한센병’.. 정치권 도 넘는 막말 배틀

한센병, 나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병


[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YTN ‘노종면의 더 뉴스’에 출연해 “한센병은 상처가 났는데 그 고통을 느끼지 못해서 방치해서 그것이 더 커지는 병”이라며 “만약에 대통령께서 본인과 생각이 다른 국민을 같은 국민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 국민의 고통을 못 느낀다고 하면 저는 그러한 의학적 용어들 쓸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사이코패스’ 발언을 옹호하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설명에 맞대응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앞서 표 의원은 이 대표가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게 ‘싸이코패스 수준’이라고 한 데 대해 “핵심적인 내용은 공감능력이 없다라는 것”이라며 “미국에서도 럼스펠드 국방부 장관, 부시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에도 사이코패스라는 용어는 많이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정치권의 비난이 이어졌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김 의원은 그간 무수한 인권 침해와 사회적 멸시와 차별을 견뎌온 한센인들에게 우선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라며 “한센인 비하와 대통령 모욕에까지 나아간 김 의원은 진지하게 신상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국민께 합당한 의사를 표명해주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막말이 막말을 낳는 악순환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비유도 금도가 있다. 언어를 순화시켜야 할 책임이 따르는 정치인이 모범을 보이지는 않고 더 심한 막말과 혐오로 국민의 귀를 더럽히고 불쾌감을 양산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한센병은 나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병으로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신체적으로 장애를 남길 수 있어 조기발견과 정기적인 진료 및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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