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의성군, 단밀면 생송2리 쓰레기 산 폐기물 처리 ‘본격화’
황재윤 기자 | 기사작성 : 2019-05-17 06:00   (기사수정: 2019-05-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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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경북 의성=황재윤 기자] 경북 의성군 단밀면 생송2리 한국환경산업개발 폐기물 매립장에 조성된 쓰레기 산

지난달 16일 공고를 시작으로 계약한 ‘방치폐기물 선별·처리용역’으로 2만 6000여 t 폐기물 반출

폐기물 쌓기 방지 위해 현장에서 선별파쇄…재활용 상태로 가공해 2차적 환경오염 차단 계획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도 환경부 차관 만나 방치폐기물 처리 예산 증액


[뉴스투데이/경북 의성=황재윤 기자] 경북 의성군이 단밀면 생송2리 인근에 산처럼 쌓인 17만 여t의 방치폐기물 처리를 본격화 했다.

17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연초부터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군비 부담분 13억 3300만 원을 예비비로 확보한 것에 이어 국비 24억 2900만원과 도비 12억 1400만원을 확보, 이행보증금 3억 2000만원을 포함한 53억원의 예산으로 지난달 16일부터 공고를 시작으로 추진 중인 ‘방치폐기물 선별·처리용역’을 계약해 6월 초부터 우선적으로 2만 6000여 t의 폐기물을 반출한다.

의성군은 지난 9일 계약한 이번 용역을 통해 폐기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선별파쇄 등을 통해 재활용 상태로 가공되는 것을 조건으로 추진해 2차적 환경오염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에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적인 폐기물 발생에서부터 근본적인 해결 방안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겠지만, 우선 우리지역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이를 위한 예산이나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단밀면 생송2리 인근에 산처럼 쌓인 17만 여t의 방치폐기물로 쓰레기 산을 조성한 해당 업체는 지난 2008년 폐기물재활용업으로 허가를 받아 지난 2014년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의성군은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17회에 이어 사법고발 7회를 조치했지만 업체가 이에 불복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허가량에 34배에 달하는 폐기물 17만 여t을 야적했다.

▲ 임이자 의원이 지난 2월 18일 김주수 의성군수(왼쪽)과 단밀면 생송2리 한국환경산업개발 폐기물매립장에 조성된 쓰레기 산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 임이자 의원실]

이와 관련 의성군 단밀면 생송2리에 쌓인 ‘쓰레기 산’의 처리시기를 연내로 앞당기기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상주 출신 임이자(비례) 의원 또한 나선 바 있다.

임 의원은 지난달 24일 박천규 환경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방치폐기물 행정대집행’ 예산 26억원을 추경안에 반영하도록 담판을 지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환경부의 ‘방치폐기물 행정대집행’ 예산 약 58억원 중 산처럼 쌓인 방치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에 대한 약 24억원에 대해 무려 26억원을 증액 총 5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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