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궁금증 해결하는 사내 AI 챗봇 도입
김성권 기자 | 기사작성 : 2019-05-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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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봇 화면 [자료제공=현대엔지니어링]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효과적인 임직원 상담을 위해 인공지능(AI) 챗봇(Chatbot) 서비스인 '헤리(Heri)'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헤리(Heri)는 임직원 공모를 통해 명칭이 선정됐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영문 CI '(H)yundai (E)nginee(ri)ng'의 각 알파벳을 조합해 임직원을 위한 인공지능 비서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헤리는 복지, 출장, 동호회, 보안 등 회사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90개의 총무분야와 관련된 임직원들의 궁금증을 신속, 정확하게 해소하고자 개발돼 이달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정식 오픈 후 현재 약 1만여건의 문의가 헤리에 접수되는 등 챗봇 서비스에 대한 임직원들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 기존에는 사내 메신저나 전화로 궁금한 사항을 문의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같은 질문이 반복돼 담당 직원의 피로감이 증가하는 등 애로사항이 있었다.

헤리는 24시간 365일 응대가 가능한 인공지능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시차가 있는 해외 건설 현장 직원도 헤리를 통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게 됐다.

헤리는 지금까지 축적된 다양한 질문사례들을 토대로 IBM사의 인공지능 컴퓨터 시스템인 '왓슨(WATSON)'을 활용해 개발됐다. 정형화된 질문에만 응답할 수 있었던 기존의 챗봇 서비스와 달리 헤리는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어떠한 형태의 질문도 이해 가능한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채택했다.

예를 들어 "휴양소 신청 어떻게 하나요"라는 질문이 접수됐을 때 문장전체를 한번에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휴양소', '신청' 등의 최소 단위를 추출해 질문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고 더욱 정확한 답변이 가능하다. 또 답변하지 못한 질문들은 별도의 데이터로 저장돼 학습을 통해 보완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설계, 구매 등 사업수행 영역을 비롯해 분양, 채용 등의 대외 영역에도 챗봇서비스를 적극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인공지능 챗봇의 도입을 시작으로 임직원 편의뿐만 아니라 사업영역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IT기술들을 적극 개발·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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