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바꿔서 얼굴 때리고 망치 던졌다”.. 중학생이 체육 교사 고소
김정은 기자 | 기사작성 : 2019-05-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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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연합뉴스

중학생 부모 청원글 올려

경찰,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할 계획


[뉴스투데이=김정은 기자] 중학생이 교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서구 한 중학교 학생인 A군(14)은 이 학교 체육 교사인 B씨(35)에게 폭행과 위협을 당했다며 지난 4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A군은 “수업시간에 마음대로 자리를 바꾼다며 선생님이 얼굴 등을 때리고, 수업이 끝난 뒤에도 창고로 데려가 망치를 던지며 위협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군의 부모는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B씨의 폭행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다.

A군의 부모라고 밝힌 청원인은 “지난 4월 24일 농구 수업시간에 중1 아들이 옆자리 친구와 자리를 바꾸며 소란스럽게 하자, 체육교사가 아이의 머리를 때리고 끌고 갔다”며 “강당 안쪽 창고 같은데로 아이를 데려가 쌍욕을 하고 머리를 심하게 더 때렸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교사는 보건실까지 찾아와 아들에 헤드락을 걸고 체육실까지 데리고 갔다”며 “체육실 문을 잠근 뒤 ‘남자답게 둘이 이야기하자’며 망치로 위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수업 시간에 잘못을 했더라도 이유도 묻지 않고 때리고 보복하는 교사가 있는 학교에 아이를 어떻게 보내겠느냐”며 “부모로서 너무 가슴이 아프고 찢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아동학대 전문기관으로부터 A군의 피해 사실을 듣고 조만간 B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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