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칼 외국인매수세로 12%대 급등
차동문 기자 | 기사작성 : 2019-05-14 15:37
1,181 views
N
▲ 한진그룹 [사진제공=연합뉴스]

골드만삭스 창구 등 90만주 가까이 외국인매수세 유입

전날보다 12.5% (4600원) 급등한 4만1200원 거래마감


[뉴스투데이=차동문 기자] 한진칼 주가가 지분 경쟁 기대감에 12% 넘게 급등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은 전날보다 12.57%(4600원) 급등한 4만1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매수세는 전날 한진그룹이 제출한 동일인 서류에서 조양호 회장에 대한 지분 정리가 되지 않았다고 알려지면서 유입됐다. 특히 전날 4.63%까지 급증한 공매도의 숏커버링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더 커졌다.

이날 거래량도 전날 117만주에 비해 500% 이상 늘어난 621만주에 달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을 '동일인’으로 직접 명시한 서류는 제출하지 않았다. 이는 선친인 고 조양호 회장의 지분 정리가 되지않고 있음을 의미해 장내 지분경쟁이 벌어지면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판단한 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날 거래창구에는 외국계인 골드만삭스 창구에서 71만주 넘게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그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골드만삭스 창구로 들어온 외국인들이 조원태회장의 백기사나 흑기사로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 내년 주총에서 KCGI펀드와 대결이 표결로 전개될 경우 캐스팅보트를 쥐고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골드만삭스 매수는 롱포지션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진칼에 대한 외국인 지분은 KCGI펀드의 공격으로 주목을 받자 지난달 초 만해도 6%가 넘었었다. 이후 주가가 오르자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지난 9일 3.02%까지 낮아졌다가 9일 3.53%까지 늘어난 상태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