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헬스클리닉] 진세식 유디강남치과의원 대표원장이 말하는 폭식증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05-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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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세식 유디강남치과의원 대표원장 [사진제공=유디치과]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날이 무더워지면서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도 하지만, 단기간에 살을 빼려고 하는 경우 부작용을 초래한다.

특히, 자신의 체중과 외모에 대한 걱정이 지나치게 많다보면 다이어트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초래해 '폭식증'을 유발할 수 있다.

폭식증은 단기간에 일반인이 먹을 수 있는 양보다 많이 먹고, 이에 따르는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음식물을 토해내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체중과 체형에 과도하고 집착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정신적 문제에서 비롯됐지만, 폭식증은 결국 신체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로 구강건조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계속된 구토로 치아마모가 일어나기도 한다.

진세식 유디강남치과의원 대표원장과 폭식증으로 발생하는 구강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Q. 폭식증이 구강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건가.


A. 폭식증 환자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다이어트에 대한 압박감, 폭식으로 인한 자괴감 등이다. 스트레스는 침 분비량을 80%까지 줄어들게 하고, 체내 면역력을 떨어뜨리며 구강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폭식증 환자들이 구토를 하거나 위산역류도 구강건강에 영향을 준다. 위산은 치아 에나멜층을 녹일 정도로 강한 산성여서 치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Q. 폭식증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A. 구강건조증과 면역력 하락으로 잇몸이 헐고 염증이 생긴다.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돼 잇몸이 붓고 피가 나거나, 음식을 씹을 때마다 심한 통증을 느낀다.

치아 부식도 일어난다. 구토시 올라오는 위산으로 치아가 약해져 결국 신경에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Q. 폭식증으로 구강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온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A. 폭식증이 불러오는 잦은 구토로 위산 역류가 잦은 만큼 '치아마모'를 최소화하도록 해야 한다. 먼저, 불소가 함유되지 않은 양치액을 사용해야 한다. 무엇보다 구토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냉수 한컵에 베이킹소다를 티스푼으로 한 스푼 풀어서 구토 후 헹궈주면 치아건강에 도움이 된다. 베이킹 소다는 강알칼리이기 때문에 입안을 중화시켜준다.

치아 마모의 진행을 알게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더 마모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병원에서는 치아가 더 마모되지 않도록 금이나 세라믹 등으로 치아를 씌워주는 레진치료를 진행한다.


Q. 폭식증으로 인한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면.


A. 치아건강과 다이어트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좋다. 예를 들어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 콩, 두부, 달걀 등을 짜지 않게 조리해서 먹으면 좋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수분 섭취는 다이어트 시 생길 수 있는 변비를 예방할 뿐 아니라, 입속이 건조해지지 않게 해 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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