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기태 연 명인 베이징연날리기대회 2연패 쾌거
차동문 기자 | 기사작성 : 2019-05-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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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기태 명인(오른쪽 두번째)이 북경 연날리기대회에서 2연패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등 30여개국 대표선수들 참가


[뉴스투데이=차동문기자] 동양에서 가장 오랜된 역사를 갖고 있는 2019년 베이징국제연축제(7th Beijing International Kite Festival, Invitational Tournment and Beijing-Tianjin-Hebei Kite Exchange 2019) 및 베이징국제연날리기대회에서 대한민국 리기태 단장이 인솔한 연날리기 국가대표단이 2연패 쾌거를 달성했다.

이행사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베이징시 주최로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일본, 러시아, 뉴질랜드, 터키, 베트남, 브라질, 타이완 등 세계 30개국의 연날리기 대표선수단들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로 베이징 가든 엑스포 공원에서 개최됐다.


한국연협회·리기태연보존회는 리기태 회장을 한국국가 연날리기 대표 선수단 단장으로 선임하고 최상숙 부단장(NNH CEO), 박배종(삼성생명 창원중앙법인지점 법인사업부 팀장) 선수를 파견했다.

리기태단장은 2018년 중국 베이징시가 주최한 베이징국제연축제 및 베이징국제연날리기대회에서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강대국을 제치고 대상을 거머진 바 있다.

지금까지 중국 베이징국제연축제 및 베이징국제연날리기대회에서 2연패를 한 연날리기 선수는 리기태 단장밖에 없다.

리기태 단장 약력은 현재 아시아투데이 상무이사, 성균관대학교총동창회 부회장, 성균관대학교경영대학원 39기 동문회장 역임, 전통문화단체 한국연협회・리기태연보존회 회장,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 원형 활용 공모전 및 컨퍼런스용역위탁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 위원장(2012.3)을 지냈다.

특히, 프랑스 MBA 1위 경영전문대학원HEC(HautesEtudes Commerciales) 미셸피올 교수와 최고경영자과정의 프랑스건축회사Colas의임원등15명등에게 ‘전통예술과 경영‘을 주제로 특강했다. 영국왕립식물원에 소장된 124년 된 국외문화재인 조선시대 서울연 훼손을 자문하고 원형복원 및 반환운동 등 국제연날리기대회 및 연축제 다수 참가하였다.


한국 대표단은 중국 베이징국제연축제에 참가하여 전통지향적이고 과학적인 대한민국 전통연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고자 출국했다. 당시 베이징시의 날씨는 한낮에는 28도로 덥고 아침 9도로 일교차가 심했지만 낮에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행사가 진행되어 베이징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리기태 단장이 이끄는 연날리기 선수들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형 파라포일 연뿐만 아니라 8M X 3M를 달아 올린 대형 태극기연과 약 1km 길이의 한국 봉황 창작 줄연에 화려한 부채연, 양국 정상과 통일대장군과 평화여장군을 장승 연과 봉황줄연을 만들어 베이징시 하늘에 올려 가장 아름답고 콘텐츠가 담기고 예술적인 긴 연(One for the Longest Kite)으로 수상하였다.


대한민국 마지막 남은 유일의 조선시대 전통연인 방패연 원형기법 보유자 리기태 민속연 명장이 만든 봉황 창작 줄연, 방패연, 가오리연, 스포츠 카이트, 묘기연 등이 베이징시 하늘을 아름답게 색칠하였다.

리기태 명장은 지연제작 및 연날리기를 고종13년 병자년 개국484년 출생한 1대 스승 이천석의 방패연 원형기법을 2대 가산 이용안 선생, 3대 초양 리기태연인이 이어왔고 4대째 제자로 이수영, 이진영, 신종욱(철원교회 담임목사) 등 정통적인 전승체계를 갖추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만행이 극에 달할수록 연으로 민족의 혼을 불사른 조부와 부친이 바로 리명장의 스승 이천석과 가산 이용안이다. 가방에 연을 숨겨 산으로 들로 하늘 높이 연을 날렸다. 이는 일제에 대한 항거를 뜻하며, 언젠가 해방을 맞이할 거라는 희망의 의미를 담은 것이기도 했다. 일제가 창씨개명까지 하며 탄압하며 던져준 화투를 집에서 놀이할 것이 아니라 언제간 해방이 된다는 마음으로 연을 높이 날렸다. 연이 하늘에 날고 있는 것을 보면 어김없이 일본 경찰이 잡으러 왔고, 그들은 쫒기면서도 연을 날리고 또 쫒으면 연을 내려 피해 다니며 항일의 의미를 알렸다. 그리고 항일의 글을 써서 방패연에 삐라를 매달아 뿌리기도 하였다. 이는 항일 투쟁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의미이기도 하였다. 그는 아마 다시 태어나도 연인(鳶人)일 것이다.


스승으로부터 장인의 손에서 손으로 전승되어 오고 있는 방패연 원형기법을 그대로 이어 받은 리기태 명장은 영국의 왕립식물원(Royal Botanic Gardens, Kew)에 훼손돼 소장된, 최고 오래된 조선시대 표준연인 서울연을 2011년 자문, 원형 복원하였다.

지금까지 함남 북청의 연, 평남 안주,개천의 연, 경북 예천의 연, 경남 통영의 연, 부산 동래 등 각 지방의 민속연 특징이 있었으나 서울 방패연인 전통연의 원형을 찾지 못했던 것을 조선시대 서울연을 계기로 수개월에 걸쳐 천연색상의 그림과 접착제 천연성분, 대나무 깍기, 닥나무한지, 마름질, 댓살 붙임 등을 영국에 자문하여 준 결과 2011. 6. 15. 서울의 문화재급인 방패연을 원형 복원시켰다. 그후 영국의 왕립식물원은 복원된 원형의 방패연인 서울연을 영국에서 전시회를 열어 리 명장을 초대한 바 있었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서울연을 확고하게 정의할 수 있는 원형을 리기태 명장이 찾아 낸 것은 서울지역 민속 발굴에 대한 큰 성과이다.

KBS-TV 한국의 유산 방패연의 주인공과 해설자로 방송에 48회 출연했으며 2014년 한국·카타르 수교 40주년 기념으로 카타르 도하 이슬람박물관에 그의 방패연과 얼레가 영구히 소장되었으며 2017년 이집트 카이로 오페라 하우스의 의장인 이네스 압델 데이템 (DR. Ines Abdel Dayem) 박사가 오페라하우스에 리기태 명장의 방패연과 나무육각얼레가 영구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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