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 시장 10년 만에 최악…올해 7.4% 역성장”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5-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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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딜라이트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반도체 관련 전시물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IHS마킷 보고서 “2분기까지 침체 후 3분기부터 회복 전망”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10년 만에 최악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4462억 달러(약 521조384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4820억 달러(약 563조2170억 원)보다 7.4% 감소한 금액이다. 반도체 시장의 최대 암흑기였던 지난 2009년(–11%) 이후 10년 만의 최저치를 달성하게 된다.

앞서 IHS마킷은 지난해 12월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2.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약 5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수정했다.

IHS마킷의 마이슨 로블스 브루스 연구원은 “많은 반도체 업체들이 올해에도 어느 정도 시장 성장을 낙관했으나 최근 불황의 흐름을 보면서 자신감이 우려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역성장의 이유로는 1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요 감소와 재고 급증이 꼽힌다. 여기에 시스템 반도체 매출 부진까지 겹쳤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이와 같은 침체 상황이 올 2분기까지 이어진 뒤 3분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SSD와 고사양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낸드플래시의 수요 회복이 이를 견인할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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