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헬스클리닉] 잠결에 느껴지는 극심한 다리통증 '야간다리 경련'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05-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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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서울에 거주 중인 30대 이 모 씨(남). 어느 날 잠을 자다가 종아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깼다. 다리에 쥐가 난 듯이 아팠고, 근육이 땅기는 느낌을 받았다. 고통이 사라진 후 다시 잠자리에 들었으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여전히 종아리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잠결에 갑자기 극심한 종아리 통증을 느끼는 증상을 '야간다리 경련' 증상이라고 한다. 야간 다리 경련의 원인은 격한 운동, 수분 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많은 이들이 한 번쯤은 겪는 증상이지만,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다리 정맥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기는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와 함께 '야간다리 경련'에 대해 알아보자.

Q. 야간 다리 경련 이란.

A. 잠을 자는 도중에 갑자기 종아리 근육이 딱딱하게 뭉치거나 경련이 일어나는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이다. 고통이 커서 잠을 자다가 깨기도 한다.

Q. 야간 다리 경련의 원인은.

A. 명확하게 밝힐 수는 없다. 격한 운동으로 무리를 하거나, 수분 부족으로 전해질 결핍이 일어나는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경우 야간 다리 경련이 생긴다.

이밖에도 베타차단제·베타수용체자극제·콜린작용제·칼슘채널차단제·이뇨제·지질강하제 등 일부 약물, 당뇨병·신장 질환·간 질환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수분 손실을 촉진하는 과도한 음주와 카페인 섭취도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임신 상태에서 마그네슘이 부족한 경우에도 야간 다리 경련을 경험할 수 있다.

Q. 야간 다리 경련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자는 도중 갑작스레 찾아온 다리 경련에 당황하지 말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먼저 경련이 난 다리를 가볍게 당겨 올려준 후 발가락을 손으로 잡고 위로 당겨서 자리를 쭉 펴고 발등을 무릎 쪽으로 당겨 구부리면 된다.

Q. 야간 다리 경련 예방법은.

수시로 종아리와 허벅지 등을 스트레칭,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과 수분섭취는 경련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많은 사람이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이는 증상 완화에 큰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 경련의 원인이 마그네슘 부족만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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