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헬스클리닉] 늘어나는 A형간염 환자…A형간염 예방법은?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04-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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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연합뉴스]

A형간염 환자 폭발적 상승…감염자 최대인 2017년 넘을 수도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A형간염이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해 백신접종 등 적절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A형간염 전국 확진자는 3천549명이다. 이는 지난해 감염자 2천 436명보다 45.7%(1천 113명) 많은 수다.

경기도가 1천 3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울(570명)이 뒤를 잇는다.

문제는 두 지역의 감염자 수가 매달 증가한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 1월에 122명, 지난 2월에는 142명, 지난달에는 347명이 A형 간염에 걸렸으며, 이달 들어 42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러한 추세라면 최근 몇 해 사이 감염자가 가장 많았던 2017년(4천 419명)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A형간염은 3~5월에 발생빈도가 높은 병이다. 앞으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올 가능성이 큰 만큼, A형간염의 증상과 예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발열·구토 등 감기 증세와 비슷…간질환자·임산부에겐 치명적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이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전염되며, 조개·어패류 등을 날것으로 먹을 때 위험이 증가한다.

A형 간염은 주로 위생상태가 좋지 않는 저개발국가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위생상태가 좋아지면서 상대적으로 20~40대 등 젊은 연령층의 항체보유율이 낮아졌다.

최근 A형 간염에 걸리는 연령대가 바로 20~40대 젊은 층이다. 50대 이상은 이미 A형 간염을 앓았던 적이 있어 항체를 보유한 경우가 많다.

A형 간염은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초기 감기증세와 비슷하다. 다른 점은 콧물과 기침이 없고 황달이 나타나며, 소변 색이 짙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A형 간염을 가볍게 앓고 넘어가지만 간질환이 있거나 고령인 경우, 임산부,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간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드물지만 사망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백신접종' 이 최선…끓인 물·익힌 음식 섭취 권고

A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아직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고위험군이면 백신 접종은 필수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번 접종해야 한다. 비용은 회당 7만 원~8만 원 정도다

A형 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먹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보통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사라진다. 끓인 물을 먹고, 익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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