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헬스클리닉] 봄나들이에도 ‘치아건강’ 꼭 챙겨야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04-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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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픽사베이]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완연한 봄이 왔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곧이어 가정의달 5월이 시작되면서 봄나들이도 더욱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이때 잊지 말고 꼭 신경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치아 건강이다. 일단 야외로 봄나들이를 가게 되면 음식을 먹은 후 양치질 등이 쉽지 않아 충치나 잇몸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낀 채로 오랜 시간 내버려 두거나 이쑤시개·손톱 등으로 음식물을 빼내려다 보면 치아 건강이 크게 손상될 수도 있다.

고광욱 파주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과 함께 봄철 야외활동 시 치아 건강을 지키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Q. 음식물 섭취 후 양치질·가글 등을 하지 않는 게 구강에 어떤 영향을 주나.

A.음식물 섭취 후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바로 빼내지 않으면 3분 이내에 세균막인 치태가 치아나 잇몸, 혀 등에 달라붙고 충치가 생기기도 쉽다. 특히 나들이 음식으로 자주 먹는 샌드위치, 김밥, 치킨 등에는 단백질 성분이 들어있어 야채 등의 섬유질보다 세균과 더 잘 결합한다. 결국, 황화합물 생성을 촉진시키고, 잇몸염증이나 냄새도 심해진다.

Q. 이쑤시개나 치실을 사용하는 것은 어떤가.

A.이쑤시개나 치실 사용은 괜찮다. 치실의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남은 찌꺼기까지 없앨 수 있다. 양치질할 수 없는 상황에서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사실 치실을 사용하는 것을 꺼리는 분들도 많다. 사용 중에 잇몸에서 피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치실 사용의 문제가 아니라 본래 자신의 잇몸염증이 원인이다. 치실 사용으로 겁을 낼 것이 아니라 치실로 관리를 더 잘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만, 치실이 잘 안 들어간다고 무리하게 이 사이에 넣으면 잇몸이 다칠 위험성이 있다 이때 실을 앞뒤로 움직이면서 서서히 치아 사이에 넣어야 좋다.

이쑤시개 대용으로 나뭇가지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다. 이는 좋지 않은 방법이다. 이쑤시개보다 굵고 날카롭다면 치아 사이를 벌어지게 하고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다.

Q. 야외활동 시 시켜야 할 구강 건강 수칙이 있다면.

A.야외에서 양치질하기 쉽지 않다는 이유로 이 사이에 낀 음식물을 구강 내 압력이나 혀 이용은 지양해야 한다. 혀와 구강압력을 이용해 치아 사이를 빨아들이다 보면 잇몸이 붓고 해져서 잇몸이 상한다. 낀 음식물을 빨아들이다 보면 자연스레 혀가 치아를 밀게 돼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치열을 불규칙하게 만들기도 한다.

따라서 야외활동으로 양치질이 어려울 때는 물이나 구강청정제로 헹구거나 휴대용 치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가능하다면 양치 도구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화장실에 가서 양치질하는 습관을 갖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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