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의 JOB카툰] 식물공장 설계사, 지구의 토양·빛을 건물에 반영한 '공간 마술사'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05-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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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용인

오직 ‘인간의 힘’으로 식물을 길러내는 공간 만들다

건축·농업 등 다양한 분야 전문성 필요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기후변화, 인구증가 등으로 안정적 식량 공급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급변하는 기후환경으로, 농작물의 생산은 안정적이지 못한 게 현실이다.

그래서 등장한 ‘식물공장’은 통제된 시설 내에서 빛,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조건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자연의 흙이 아닌 배양액을 사용해 계절과 장소에 제약 없이 필요한 작물을 생산해낸다. 말 그대로 일정하게 식물을 생산해내는 ‘공장’인 것이다.

식물공장 설계사는 이러한 식물 재배 공간을 설계하는 역할을 한다. 외부와 완전히 단절되어야 하고 인공조명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식물공장 설계사의 역할은 식물 공장의 효율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어떤 일을 하나요?


식물을 기를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춘 식물공장을 설계하는 역할을 한다.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채 인공으로 모든 것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환경제어 시스템, 반송 장치, 조명설비, 전기설비, 급수 및 배수 설비 등 많은 것을 설치해야 한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건축에 대한 전반적 이해가 필수다. 환경제어 시스템, 반송 장치, 조명설비, 전기설비, 급수 및 배수 설비 등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 각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식물공장은 전 세계에서 다양한 연구와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미국은 우주공간이나 남극 등 극지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일본은 도심지에 식물공장을 운영하여 상용화하는 노력을 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식물공장 실용화 초기 단계지만 농업기술원, 대학교 등에서 ‘식물공장’을 이용한 농업에 관한 관심을 꾸준히 갖고있는 만큼, 식물공장 설계사의 미래는 밝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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