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매각 흥행…하나금융·한화 모두 참여
강준호 기자 | 기사작성 : 2019-04-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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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롯데손보 본입찰에도 숏리스트 대거 참여…1~2주 검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뉴스투데이=강준호 기자]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인수전과 관련해 뜨거운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현실로 나타났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롯데카드 매각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적격예비후보(숏리스트) 대부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카드 숏리스트에는 하나금융지주, 한화그룹,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 등 5곳이 포함됐다.

롯데카드를 품을 유력 후보로 하나금융과 한화이 거론되고 있다.

하나금융이 시장점유율(신용판매 실적 기준) 11%인 업계 5위 롯데카드를 인수하게 되면 하나카드와 합쳐 단숨에 시장점유율 20%대로 올라가게 된다. 하나카드 시장점유율은 10% 미만이다.

한화는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등 기존 금융계열사에 카드를 더해 은행을 제외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

일각에서 불충분한 실사 시스템으로 숏리스트 모두 불참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롯데손보 본입찰에도 대부분이 참여했다.

롯데손보 숏리스트로는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JKL파트너스, 대만 푸본그룹, 유니슨캐피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롯데손보는 퇴직연금 부문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퇴직연금자산 규모는 5조9000억원으로 삼성화재에 이어 손보업계 2위다.

롯데그룹은 롯데카드 매각가격으로 최소 1조5000억원, 롯데손보 5000억원 이상을 희망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본입찰 이후 1~2주간 입찰참가들이 제시한 조건을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한달 정도의 실사를 거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금융당국 대주주적격심사까지 마무리되면 최종 매각은 7~8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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