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매매심리, 4개월째 '관망세' 지속
김성권 기자 | 기사작성 : 2019-04-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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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아파트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서울 주택 매매시장이 매수자와 매도자간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4개월째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100.7로 전달 102.1보다 다소 떨어졌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지난해 12월 104.9 이후 4개월째 매수·매도 심리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도 지난달 96.1로 2월보다 1.8포인트 떨어졌지만, 지난해 10월 112.4 이후 3월 96.1까지 줄곧 6개월간 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기초자치단체 6680가구, 중개업소 2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0∼200 사이 값으로 표현되는데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반대의 경우보다 많다는 의미다.

국토연구원은 지수 범위에 따라 부동산 매매 경기를 ▲상승국면(115 이상) ▲보합국면(95∼115) ▲ 하락국면(95 미만) 등 세 가지로 평가한다.

상대적으로 2월보다 심리지수가 많이 떨어진 곳은 제주가 -8.6포인트, 전북 -8.4포인트, 세종 -8.4포인트였다.

주택 전세 시장의 소비 심리는 더 차가웠다. 3월 전국 주택 전세 심리지수(85.4)는 한 달 사이 2.2포인트 떨어졌고, 서울 전세 심리지수(85.9)도 3.3포인트 낮아졌다. 지수 상 전국 단위로는 5개월째, 서울의 경우 4개월째 하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세종은 -18.5포인트, 제주 -5.6포인트, 광주 -4.4포인트 등으로 하락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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